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0일 열린 제331회 운영위원회 시장비서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학교급식의 식자재 공급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급식 식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서울농수산물식품공사 산하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유통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자치구는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으며, 이는 서울시 초중고교의 약 81%에 해당하는 1,095개교에 달한다. 그러나 유통센터와 연계된 양곡 공급업체는 여전히 6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공급 안정성 확보와 가격 경쟁 유도,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 12곳 이상으로 공급업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현재 양곡 공급업체 선정 기준이 실적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신규업체나 중소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라며 “경쟁이 제한되면 서비스 개선, 가격 인하 등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그 피해는 결국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식품 위생관리나 설비 현대화 수준 등은 급식 품질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 대표적 시민건강 증진 사업인 ‘손목닥터9988’ 사업이 예산 및 참여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건강 개선 효과는 입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17일 2025년도 제1회 서울시 시민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손목닥터9988’ 사업에 5년간 약 1,3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여전히 ‘가입자 수 증가’만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며,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심도 있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 '손목닥터9988' 사업의 누적 가입자 수 증가(당초 예상 250만 명 → 278만 명)를 이유로 313억 원을 증액, 총 6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 첫해인 2021년 15억 원이었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불과 4년 만에 616억 원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올해 시민건강국 전체 예산(7,200억)의 약 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병도 의원은 ‘손목닥터9988’ 사업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의 AI 관련 정책 방향과 예산 구조에 대해 질의하며, “기존 디지털·스마트 사업에 ‘AI’라는 단어만 덧붙인 보여주기식 행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서울시가 글로벌 기술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걸친 AI 기술의 활용 현황과 정책 방향성을 점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경제실, 디지털도시국, 서울AI재단(舊서울디지털재단),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관련 실·국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허 의원은 “서울시가 현재 추진 중인 AI 행정서비스의 일부 사업은 실질적인 기술 적용보다는 기존 디지털 혹은 스마트 이름이 붙은 사업에 ‘AI’라는 수식어만 덧붙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AI는 단순한 기술적 유행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bs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중곡빗물펌프장 옥상에 조성 예정인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최대한 서둘러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는 중곡빗물펌프장 옥상 공간을 활용해 북카페, 휴게 및 공연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심 내 수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39억 원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당초 이 사업은 2023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중곡빗물펌프장 증설계획과 연계되면서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 절차 및 부지활용 방안 재조정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공사 착수는 2025년 12월로 순연됐으며, 개장 시점은 202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박 의원은 “중곡빗물펌프장은 지역 내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현재 서울시가 방재성능을 50년 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20일 제331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식재산권 등에 관한 입법정책의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입법·법률 고문 위촉 대상에 ‘변리사’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의회 관련 법률 쟁점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를 입법·법률 고문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는 매년 약 1.3%씩 증가하는 특허출원과 더불어 지식재산권 기반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자치 입법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등 기술적 법률 검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시의 지식재산권 점유율은 3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서울시도 이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년 연속 최우수 지식재산정책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려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걸맞은 전문성 확보가 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재향군인회 주관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용사, 서울시안보협의회 단체 및 재향군인회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유엔군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예정인 '감사의 정원' 모형이 전시되어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참전용사들의 공로가 잊히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9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창작 공연 프로그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획이 유명 작품과 상업적 행사 위주로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상업적 공연을 제2세종문화회관에서도 반복할 필요가 있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유명 예술가들을 위한 무대는 충분히 마련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무명 예술가와 신진 창작자들이 충분한 무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작은 카페 등에서 어렵게 독립연극제를 개최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유희 의원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신진 예술가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제2세종문화회관이 창작 공연, 초연, 실험적 장르의 활성화에 힘써 문화적 인프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6월 20일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2025 열린데이터광장 창업경진대회』 최종경연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창업 아이디어 총 8개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AI가 조건에 맞춰 주택을 추천하는 ‘복덕방AI연구소’(아리사코리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와 ▲도시농업 참여를 돕는 통합 플랫폼 ‘콩콩밭밭’(콩밭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이 수상했다. 두 팀은 향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3월 5일부터 5월 9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213개 팀이 참여했으며, 아이디어 기획분야 124개 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89개 팀이 접수됐다. 이 중 1·2차 심사를 거쳐 각 분야별 4개 팀씩 총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 대상은 ‘아리사코리아’ 팀의 ‘복덕방AI연구소’가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조건, 관심지역, 시세 흐름 등을 바탕으로 AI가 맞춤형 주택을 추천하는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기술 완성도와 시장성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분야 대상은 ‘콩밭’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가 오는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6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6월 행사는 여름의 초입, 이른 무더위를 청량한 소리와 몸짓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국악 위주의 예능 종목 공개행사로 마련했다. 재담소리(24일), 판소리(25일, 27일), 시조(29일) 공연을 선보이고 6월 28일에는 서울시 지정 무형유산 예능 종목 7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보유자 10명이 총출동하는 ‘명인전’도 열린다. 6월 공개행사의 막은 6월 24일 오후 7시, 보유자 최영숙 명인의 ‘재담소리’ 공연으로 올린다. ‘재담소리’는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익살스럽게 풀어내며 관객과 호흡하는 전통 연희다. ‘장대장 타령’, ‘장님타령’ 등 해학과 풍자가 살아 있는 우리 옛 이야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6월 25일 오후 3시에는 정의진 명인이 ‘판소리 수궁가’ 공연을 선보인다. 정의진 명인은 증조할아버지 정창업 명창부터 시작된 100년 판소리 가문의 전통을 이어 온 소리꾼이다.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말’(아니리), ‘몸짓’(너름새)을 섞어가며 긴 이야기를 무대 위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가 청년의 자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오는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자살예방 100인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시민참여형 정책 토론회다. 서울시의 청년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은 지난 5년간(2019~2023) 200대는 2.5명(16.6명→19.1명), 30대는 3.1명(21.2명→24.3명) 증가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일상적 마음돌봄 등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자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추진중에 있다.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을 위한 100인 토론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청년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삶에서 겪은 고립, 단절, 불안, 자살위기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이다. 숫자와 통계를 넘어, 청년 스스로의 언어로 전하는 삶의 실감이 현장의 공감을 이끈다. 2부에서는 참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살예방 정책을 발표한다. 실현 가능성·공공성 등을 놓고 자유토론이 펼쳐지며, 현장에는 정책 실무진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오염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 협의회’를 6월 20일 연구원 대회의실(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국립환경과학원, 수도권 지자체(서울·인천·경기), 수도권 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등 총 15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첫 공식 협력 체계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 결과 등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기 협의회와 실무협의체 구성이 논의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의회에서 대기 미세플라스틱 연구 현황 및 성과를 주제로 한 총 4편의 발제가 이어져 국립환경과학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인하대학교에서 미세플라스틱 공정시험반기준, 흡입 독성 평가, 시료 분석 결과 및 공동 연구 방안을 발표했다. 안준영 연구관(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동작구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동작구 헤어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신 K-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헤어 퍼포먼스를 통해 이·미용업 종사자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구민과 함께 아름다움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관내 이·미용업주와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훌라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진행된다. 박일하 구청장의 축사와 공중위생개선 유공자 표창 수여에 이어 K-뷰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헤어쇼 무대가 펼쳐진다. 헤어쇼는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정통 웨딩 업스타일’(과거) ▲세련된 ‘화관 스타일’(현재)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컬러 가발 퍼포먼스’(미래) 등으로 구성되며, 감각적인 무대를 통해 K-뷰티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 복도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약, 장기기증’ 캠페인 ▲ 찾아가는 마음건강 상담부스 ▲ 전문 헤어용품 홍보부스 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정보를 제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동작구는 지난 19일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이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상도15구역의 사업시행자가 지정 고시된 데 이어, 연접한 모아타운까지 서울시로부터 관리계획 승인을 얻게 돼 상도4동 일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상도동 242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약 69,120㎡ 규모로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구는 관리계획에 따라 총 1,498세대(임대 262세대 포함)의 명품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또한 성대로 등 주요 도로를 확장하고 상도14구역과 도화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도 구축해 통행 여건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가칭)추진위원회와 신탁사·시공사 통합 선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모아타운 내 사업가능구역을 하나의 단지로 통합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계된 기반시설 구축, 구역 간 조화로운 경관계획, 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동구가 오는 7월 9일부터 권역별로 총 3회에 걸쳐 ‘강동 그랜드 디자인 구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실행계획'의 마무리를 앞두고, 지역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동 그랜드 디자인’은 2040년 미래 강동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장기 도시발전계획으로, 도시계획, 교통, 일자리‧경제, 공원‧녹지, 인구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현재 실행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의 공감대를 넓히고, ‘구민이 생각하는 50만 그랜드 강동’의 실현 방향성을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 토론회는 지역별 연관성과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①강일·상일·명일·고덕 ②암사·천호 ③성내·길동·둔촌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구는 토론회에서 '강동그랜드디자인' 도시발전방향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생활권역별 비전과 지역중심 육성 논의, 생활사회기반시설(생활SOC) 세부 활용 방안, 생활환경 문제점 및 개선 방향 등을 중심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동구가 안정적인 혈액 수급 및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헌혈에 참여하는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헌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꾸준히 헌혈 구민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 2,500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으며 대체할 물질도 없다. 또한 혈액은 살아있는 세포이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지난 6월 15일부터 ‘헌혈의 집 천호센터’ 및 ‘강동센터’에서 헌혈(전혈)하는 구민에게 1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1인당 연 3회까지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성분 헌혈이 아닌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 백혈구, 혈장, 혈소판)을 헌혈하는 주민이다. 단, 예산 소진 시 상품권 지급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는 올해로 6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으로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