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달 30일 ‘인구늘리기 간담회’를 열고, 남악·오룡지구를 중심으로 한 인구 증가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 확대와 군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무안군의 최근 인구 증가 성과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무안군은 인구가 2,391명이 증가하며, 전국 266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 2.65%로 13위를 차지했다. 2025년 4월 말 기준으로는 인구가 93,722명에 달해, 연초 대비 1,035명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547명, 2025년 3월까지 134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했다. 간담회에서는 ▲남악·오룡지구의 정주 여건 ▲보육, 교육, 문화, 주거 기반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약 1억 2천만 원 상당의 지원 정책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무안군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단순한 인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논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논콩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논콩은 논에서 재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환 작물로 벼 재배에 비해 노동력과 비료 사용이 적고 국산 콩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판로가 안정적인 장점이 있다. 동일 면적 기준으로 논콩은 일반 벼보다 약 1.5~2배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벼 재배면적을 줄이면서 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논콩 재배기술 교육 및 콩작목반 운영에 힘쓰는 한편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사업과 연계하여 병해충 저감, 품질 개선, 자동 파종기 기술 보급 등 실질적인 재배 기술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는 다시면 농업인상담소에서 다시문평 콩작목반 소속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농가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콩 생육 초기인 파종부터 개화기까지 질소 흡수량이 전체의 약 17%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시기에 용성인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선언문 쓰기부터 평화‧인권 퍼포먼스, 독서토론 등 오월 정신을 꽃피우는 민주시민교육이 전남 교실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현장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헌법 제1조와 5‧18민주화운동을 연결하는 주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가 폭력 사례와 헌법재판소 판례를 분석하는 대화의 장을 열고, 이야기책 ‘오월의 달리기’, ‘오늘은 5월 18일’,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등 관련 문학작품을 활용한 열띤 독서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 정신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다양한 창작 활동도 눈에띈다. 각급 학교에서는 ‘나의 민주주의 선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현디자인은 29일 용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60만 원 상당의 컵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컵라면은 용해동 관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장영순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나눔이 있는 지역사회 공동체 만들기에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희 용해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현디자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 발굴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온정 가득한 용해동이 되고자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는 5월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2025년 목포시 청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400여 명의 목포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됐다. ‘청렴, 우리 사이 이야기’라는 제목의 청렴 토크에서는 직원들의 질문에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이 직원들과 바로 응답하며, 조직 내 청렴과 소통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주제로 한 ‘청렴 퀴즈 타임’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직사회 내 청렴 이슈를 다룬 상황극도 무대에 올랐으며, 대중가요에 청렴 메시지를 담은 ‘스프링스’ 밴드의 밴드 공연은 공직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드루와’, ‘불편러’ 등의 곡은 청렴 가사로 개사되어 공연의 취지를 더욱 살렸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사회가 청렴해야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청렴 페스티벌이 조직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가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 조사 결과,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지 검색 순위 TOP10에서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부킹닷컴이 지난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중 전년 대비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내 여행지 순위에서 목포가 포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부산, 강릉, 경주 등 주요 관광도시들을 제치고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목포는, 국내 여행 시장의 핵심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목포시는 각종 방송 등 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음식이 주는 매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관광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목포를 방문해야 할 강력한 메가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목포만의 특색있는 음악축제 ‘2025 목포 뮤직플레이’가 개최되며, 지난 4월, 2만 5천여 명 관람객을 열광시키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 해상W쇼도 5월 31일 다시 한번 목포의 밤바다를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는 지역 내 주요 교차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옥암지구 교차로 구조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02년 중앙교통영향평가위원회가 남악신도시 개발 승인 시 제시한 조건인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사거리 및 전라남도청 입구 사거리 지하차도 설치’ 계획을 현재의 교통 여건 변화와 실질적 수요를 반영해 평면 교차로 방식으로 조정해 추진하는 것이다. 구조개선 대상 교차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사거리와 전라남도청 입구 사거리로, 목포·무안(남악)·영암 등 전남 서남권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의 중심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악신도시, 하당, 목포IC 등 주요 권역 간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보행자 통행 안전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구조개선 사업은 변화된 교통 여건을 반영해 기존 계획을 합리적으로 조정한 것으로, 평면 교차로 방식은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고, 향후 교통 상황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2025년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시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의사소통, 정보 이용, 학습, 직업 활동 등을 돕는 고가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는 국가사업으로, 장애인의 소통 채널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는 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상이자를 대상으로 기기를 보급할 방침이다. 2025년도 보급 대상은 시각, 청각, 지체·뇌병변 등 등록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상이자이며, 지원 품목은 점자정보단말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등 130개 기기다. 일반 신청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장애인은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광양시청 디지털정보과 방문 접수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이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것이다. 평가는 43개 법적 의무 이행에 대한 자체평가, 8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심층평가, 가감점 체계를 종합한 방식으로, 전국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총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전국 226개 중 63개 기관(27.9%)만 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에서는 광양시를 포함한 4곳만이 A등급에 선정됐다. 최상위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기초지자체는 없었다. 광양시는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지속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왔으며, 개인정보취급자 및 정보시스템 담당자, 시민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은미 광양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채소 실증시험포에서 바나나 수확 전 후숙 기술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수확 전 후숙 기술의 실증시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바나나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광양시는 아열대작물을 신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바나나를 실증 재배해 왔다. 현재 온실에서는 몽키바나나, 캐번디쉬, 그로미셸 등 3개 품종을 재배 중이며, 이 외에도 애플망고, 참다래, 레몬 등 다양한 아열대 작목을 실증시험포에서 재배하고 있다. 바나나는 일반적으로 수확 후 저장고에서 후숙 처리가 필요한 작물이나,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나무에 달린 상태에서 숙성시키는 ‘수확 전 후숙 기술’을 고안해 실증시험으로 검증했으며, 이를 체험형 영농형태에 접목해 농업인의 수익 창출 모델로 제시했다. 광양시는 현재 ‘수확 전 후숙 기술’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목 도입과 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글로벌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 공모에 나섰다. 광양시가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은 역삼각형 철제 구조물로, 삼각형 경사로를 따라 정상까지 일곱 번 회전하며 올라가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이는 ‘빛과 철의 도시’ 광양이 지닌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조형물이 들어서는 구봉산은 과거 봉수대가 위치했던 역사적 장소로, 광양제철소와 이순신대교, 순천, 여수, 남해 등 남해안권이 360°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며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21일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공모전 전문 플랫폼 ‘씽유’, ‘씽굿’, 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활용 가능성, 지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며, 심사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시는 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떠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먼저 고품격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포스코 홍보관 및 미술관, 광양문화예술회관, 인서리공원 등을 추천했다. 더불어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산림박물관 등을 두루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o 아이들과 손잡고 미술관 등 고품격 문화예술공간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래리 피트먼의 ‘거울·은유’, 강종열 초대전 ‘동백, 시간의 얼굴’, 청년작가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 기증전시실 ‘바람·빛·물결’ 등 스펙트럼 넓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 기간 중 5일 6일은 정상 개관, 7일은 휴관한다. 광양예술창고는 전남도립미술관과 인접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오밀조밀한 전시 공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편안하고 자유로운 휴식 공간을 갖추고 있다. 매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오는 5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00분간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전통예술공연 ‘굿GOOD보러가자 광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진흥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전통예술 지역 순회공연이다. 공연 개최지는 매년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금까지 전국에서 총 121회 개최된 바 있다. 광양은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개최지로 다시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지역 무형유산 전승자,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은 국가유산진흥원 예술단의 ‘오북춤(한순서류 오북)’으로 문을 열고, 김일구(아쟁,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원장현(대금,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이수자), 지성자(가야금, 전라북도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재화(거문고,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 한세현(피리, 국가무형유산 피리정악·대취타 이수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달 30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마음 건강 연합 캠페인’에 참여해 ‘우리 모두 소솜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소솜’은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매우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우리 모두 소솜해’는 짧은 순간도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돌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이날 활동은 △인권 관련 기념일 및 사회 이슈 피켓 전시 △나의 걱정 두고 가기 △참여형 초시계 게임 등으로, 재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고민을 글로 써보며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념일 숫자를 맞히는 초시계 게임도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경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건강한 시민의식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지난달 30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두 번째 정기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단원 8명과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머님 은혜’ 노래교실, 한글 공부, 색칠 공부 등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모니터링을 위해 구성된 기구다. 여수시에서는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8명의 단원을 위촉했으며, 정기 나눔 봉사활동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함께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