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우주로1216’에서 트윈세대(12~16세) 15명을 대상으로 ‘웹툰 작가의 모든 것’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웹툰 작가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작업 과정 전반을 들은 뒤,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만의 짧은 이야기를 네 컷 만화로 창작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 시는 도서관 이용률이 감소하는 트윈세대(12~16세)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직접 만나 창작·진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 7월과 10월에는 △노래 가사를 직접 창작해보는 ‘내 마음속 이야기로 노래가사 쓰기’(7월 18일) △페이퍼 콜라주 기법으로 나만의 반려 식물 모빌을 만드는 ‘페이퍼콜라주아트 전문가와의 만남’(10월 12일) 등이 진행됐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트윈세대가 문화, 예술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1593년(선조26년)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세자(광해군)를 전주로 보내 실시했던 과거시험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재현됐다. 전주시는 지난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8회 ‘1593 전주별시’ 과거시험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전주별시’는 광해군이 임진왜란 중 전주에 머물며 국난에서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한 과거시험으로,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문과에서 9명과 무과에서 1000여 명을 뽑은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재현행사는 △과거시험(국궁, 한글 글짓기-운문·산문, 한시) △국악 공연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 및 사은숙배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과거시험 중 성인부 한시(漢詩)와 초등부 한글 글짓기(운문·산문)는 우편 접수를 통해 사전심사가 진행됐다. 먼저 한시 지상백일장은 ‘전주별시(全州別試)’를 시제로 제출된 238점의 시고 중 △정해봉(장원, 성남) △김대연(차상, 전주) △정우섭(차하, 용인) 씨를 비롯한 30명이 전주시장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한 한글 글짓기의 경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연말을 앞두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지방세 114억 원과 세외수입 42억 원 등 총 156억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연말 회계 마무리 특별징수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징수 기간 3회 이상·20만 원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도로 및 주요 생활권 중심으로 영치반을 운영해 체납 차량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체납자에게 즉시 납부를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 보유 재산을 정밀하게 조사해 압류 조치하고, 필요할 경우 부동산 공매 절차를 진행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를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체계도 가동된다. 관련 부서에서는 전화 안내와 납부 독려 활동 등을 통해 밀린 세외수입을 조기에 확보하도록 힘쓸 계획이다. 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오는 2026년 새해에도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와 위탁수행기관 등을 통해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25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참여자인 408명보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일반형 일자리 121명(전일제 81명, 시간제 40명) △복지 일자리264명 △특화형 일자리 40명(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 15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25명) 등이다. 지원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으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 참여자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선발시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주민센터, 장애인 단체 및 사회적기업 등에서 공공 및 복지행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복지·특화형 일자리 참여자의 경우 위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 대만 투어를 통해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린다. 전주시는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 중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이하 차오름)이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2025 문화예술교류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만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오름은 지난 9월 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전주시의 주요 행사·축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전주의 문화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차오름은 이번 대만 투어에서 타이베이와 신베이, 헝춘 지역에서 단독 및 협력 공연을 진행하며 전주가 지닌 전통·예술·창작 문화의 매력을 대만 관객에게 직접 소개한다. 특히 차오름은 이번 투어를 통해 대만의 여러 아티스트와 교류를 강화하며 향후 아시아권 창작 음악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으로, 국제 창작음악 협력의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차오름은 지난 2022년 대만 골든 인디뮤직어워드(GIMA) 아시안 크리에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에서 주민과 상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펼쳐졌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이사장 이승환)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옥마을 태조로쉼터 일대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전주한옥마을비빔공동체가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여행객의 흥을 북돋울 풍물패 공연 △마당극 공연 △떡메치기 △전통차 체험 △공예 체험(복주머니 만들기, 갓줄 만들기, 평매듭 태슬 팔찌 만들기, 한지노트 만들기 등) △지역예술가의 버스킹공연 등 한옥마을 주민과 여행객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주한옥마을 비빔공동체는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을 살기 좋은 마을, 지속가능한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한옥마을 주민의 화합과 여행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적극 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오는 30일 자정(24시)에 종료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차분 사용기한이 도래한 만큼, 잔액이 남아 있는 시민들에게 미사용 잔액을 기한 내에 서둘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달 30일 밤 12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전주사랑상품권 등 모든 유형의 소비쿠폰은 오는 12월 1일 0시부터 잔액 유무와 관계없이 전면 사용이 중단된다. 이에 시는 소비쿠폰 미사용분은 전액 회수되는 만큼 가계소비 부담 완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사업 취지에 부합하도록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은 소비쿠폰은 카드사 누리집에서, 전주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내역과 잔액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또,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은 선불카드는 전북은행 콜센터(1588-4477) 또는 전주시 내 거점 전북은행에 실물카드를 소지하고 방문하면 관련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글로스터호텔 전주에서 전주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전주시 청소년 IP(지식재산) 대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교육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IP(지식재산) 기반의 발명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아이디어와 기술, 디자인, 상표 등 개인의 창작물이 법적으로 보호받는 권리인 ‘IP(지식재산)’의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나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만들어보자. 생각에서 발명으로! 지구를 살리는 발명왕’을 주제로 진행된 본 대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중·고 27개 팀(80여 명) 참가해 아이디어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식재산권 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심사 결과,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전주시장상은 △온빛초등학교 드림팀(김승후, 국재호, 임서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올 한 해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응답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진행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48건의 주민 요구사항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주민 요구사항 중 추진이 불가한 사항과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 완료 시점까지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들을 제외한 125건 중 연내 49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요구사항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들은 내년도 예산편성 후 추진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미 완료된 사업으로는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평화2동) △교차로 그늘막 설치(진북동) △가로수, 노후도로 정비 등(공통) 37건이다. 이 가운데 시는 평화2동에서 요구한 자생단체 행사 시 도시공원 사용 허가 부분에 대해서는 ‘전주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서 사용 허가 부분을 개정함으로써 자생단체에서 하는 행사의 허가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주민 요구를 해결했다. &n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2025년 위탁사업으로 추진한『전북특별자치도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활동사례 공유 및 우수봉사자 표창 등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4월, 도내 대학교 학생회 및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최종 25곳이 선정됐으며,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10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60회에 걸쳐 청년봉사자 2,940명의 참여로, 수혜자 6,049명에게 다양한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주요활동 분야는 나눔과 돌봄, 환경 및 주거개선, 교육 및 문화, 지역사회 봉사, 재난 및 긴급구호봉사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반찬나눔 및 주거개선, 장애인의 치료적 신체활동 및 문화교류, 외국인노동자의 감염예방 및 돌봄, 지역 아동 대상 창의예술교육 및 요리체험, 마을 환경정화 및 재난예방 활동, 청년주도 농촌마을 재능나눔 프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증가하는 산업재해 발생에 대응하고 안전 취약계층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23일(일요일) 외국인 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체험형 산업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제조업·건설업 등 재해 다발 업종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교육은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탈출할 수 있도록 ▲승강식 피난기 ▲완강기 ▲경사 하강식 구조대 등 다양한 대피 도구 사용법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한 ▲119 신고법 ▲심폐소생술(CPR)실습 ▲AED 사용법을 함께 교육하여 사고 발생 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회사에 있는 설명서는 한국어라 이해가 어려웠는데 직접 해보니 사용 방법을 잘 알 수 있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동료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라며 교육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중인 전북국제협력진흥원 김기수 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지역 산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후보특구)’ 선정에 따라 실증사업에 참여할 기업·기관을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특구 지정 준비의 첫 단계로, 전북 동물의약품 산업을 신기술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업 발굴에 목적이 있다. 후보특구에서는 △신약개발 가이드라인 실증 △자가백신 품목 확대 실증 △동물용의약품 시험항목 제출 면제 타당성 실증 등 3개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첫 번째 실증은 신약개발 가이드라인 구축이다.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항체치료제 등 차세대 동물용 신약에 대한 효능·안전성 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해, 그동안 부재했던 허가 기반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두 번째는 자가백신 품목 확대 실증사업이다. 현재 3개 품목으로 제한된 자가백신을 돼지 고변이성 주요 질병까지 확대해, 수의사 처방과 농장별 유행주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백신 제조·사용 체계를 마련한다. 세 번째는 시험항목 제출 면제 타당성 실증이다. 반복투여 독성시험 과정에서 도출된 자료를 비교·검증해 국소독성·피부감작성 시험의 일부 대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정부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 전북도는 광역지자체 2곳에게만 주어지는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번 평가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의 집행·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정부 공식 평가다.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량평가(채용 목표 증가율·달성도, 집행액 목표 증가율·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추진내용)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북도는 상반기 신속한 사업 집행, 목표 대비 높은 채용 실적, 아동안전지킴이 등 우수사례 추진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이번 최우수 선정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전북형 일자리 확대, 청년·신중년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업별 목표·집행률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인태 기업유치지원실장은“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와 시·군이 함께 구축해 온 체계적인 일자리 관리 시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4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사회예산심의관 등 기재부 예산 핵심 라인과 서울에서 릴레이 면담을 갖는 등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감액심사가 마무리되고 증액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경제부지사가 실질적인 예산 증액 검토를 담당하는 기재부 예산 책임자들 직접 만나 예산 반영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날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가력항 국가어항 개발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구축 등 전북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정책 연계성을 근거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이어 사회예산심의관실 국·과장을 찾아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부안군 탄소중립체험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사업 2-2단계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센터 건립 등 생활·문화·환경 분야의 주요 사업 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1 군산시에 거주하는 강모 씨(67)는 부모 사망 후 가족과 단절된 채 우울장애와 폐질환 등으로 2022년부터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었다. 시는 2023년부터 그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고, 혼자 있을 때 심정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퇴원을 꺼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해 3월 강 씨를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돌봄 서비스와 함께 냉장고, 침대 등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강 씨의 연간 진료비는 2,8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85% 줄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립을 돕고 진료비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도는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9,4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진료비가 전년 동기 190억 7,600만 원에서 120억 3,800만 원으로 70억 원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증가 추세 속 예산 효율화는 물론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동시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