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수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 ‘집수리해드림’을 추진해, 홀몸 어르신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외부에만 화장실이 있는 낡은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으로, 협의체는 상하수도 배관 신설, 욕실 및 화장실·싱크대 설치, 도배 등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공사를 통해 어르신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산면 지역사회의 민·관 협력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공사 전문 인력 뿐만 아니라 협의체 위원들까지 직접 공사에 참여했으며, 공사 기간에는 식사와 간식을 나누며 온정을 나눴다. 여기에 자크르협동조합과 작은집건축학교는 전문 기술 인력을 지원했으며, 신성건설은 배관 공사를 담당하며 기술적 협력을 더했다. 마을 주민들 역시 장비 지원과 자원봉사로 힘을 보태며 ‘모두가 함께 만드는 복지’의 의미를 실천했다. 어르신은 “모두의 도움으로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한 참여자는 “이웃의 삶에 직접 도움을 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보건소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7월부터 9월까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1인 가구 어르신, 노인 부부,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체온 조절이 어려운 고령자나 심혈관·호흡기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열사병이나 탈수, 혈압 변화 등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보건소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건강수칙 안내와 비대면 모니터링을 병행하고 있다. 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혈압계, 혈당계, 손목 활동량계 등 IoT 기기를 통해 수집된 건강데이터는 AI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방문전담인력이 대상자의 건강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하고 비대면 상담과 건강수칙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집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동 발달 단계에 맞는 도서 선정 지원과 독서 활동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자연과학, 역사, 사회, 영어원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책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1가족당 1책 꾸러미를 45일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숙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군 도서관에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마련돼 있으니, 전집 도서 대출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령기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인 충북혁신도시 도서관은 진천군 도서관 3개소 중 도서관 이용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2025년 상반기 기준 월평균 1만 권 이상의 도서가 대출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기업 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 사업 추진으로 농촌 자생력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가 올해 발표한 2022년 말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의 농업분야 생산액은 도내 6위, 경지면적 도내 10위를 기록 중이며 농가당 GRDP는 4,016만원, 농업인당 GRDP는 1,849만원으로 충북 도내 1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도농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완화하고 공고한 생태계를 갖춘 농업·농촌을 육성하고자 한 군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으로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등을 통해 늘어난 세입을 농업에 재투자하는 ‘기업유치세수 농업환원사업’을 들 수 있다. 군은 기존 농업 예산과는 별도로 지난 2023년부터 4년간 90억원을 활용해 농업의 인프라 구축,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사업 첫해에는 기업 유치 세수의 농업 환원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약 11억원을 투입해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생거진천 쌀 고품질화를 위한 영농자재 지원, 신소득 작물 창출을 위한 중소형 수박, 멜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청소년 음주, 흡연, 폭력 등 유해 행위가 증가하고 민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청소년 우범지대 조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예산경찰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범지역으로 지목된 지역에는 자율방범대의 야간 순찰이 확대됐고 경찰서 역시 지정 순찰 구역을 중심으로 충남경찰청과 연계한 선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관별 교차 순찰도 병행해 더 촘촘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사)한국BBS대전충남연맹 예산지회 운영)은 지난 7월 28일 단장을 중심으로 단원이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우범지대 중심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창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장은 “사소한 무질서가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감시와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새마을회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삽교읍과 고덕면 일원에서 지난 7월 20일부터 대대적인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공동체 회복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군새마을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침수된 주택의 가재도구 정리와 세척, 토사 제거 및 구조물 잔해 처리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으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들의 활동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의 피해 소식을 접한 전국 각지의 새마을 가족들도 온정의 마음을 모아 복구 현장을 찾고 있다. 7월 23일에는 서천군새마을회 회원 40여명이 삽교읍 역리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11동의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7월 24일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회원 80여명이 삽교읍 하포2리에서 주택 침수 복구에 동참하고 생필품 꾸러미 100세트와 이불, 수건을 전달해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7월 30일에는 인천광역시새마을회가 고덕면 구만리 대천천 제방뚝길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함께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불 252채,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는 이불·패드·베개 등을 각각 지원하는 등 이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은 2026년도 화훼생산기반경쟁력강화 도비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8월 14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화훼농가의 생산기반 안정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현대화 및 장비 지원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 △노후 비닐온실 등 개·보수 지원 등 내용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화훼산업은 기후 여건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화훼농가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은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를 지원하고 청년 농업인의 영농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충남형 고령 은퇴농업인 농지이양 활성화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경영이양직불 사업 대상자 중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은퇴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1㏊ 기준 농지를 매도할 경우 연 5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 시 연 350만원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올해부터는 1㏊ 미만의 소규모 농지를 이양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연 500만원의 정액 지원금이 지급돼 소규모 농지를 보유한 고령 농업인의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농업 인력 구조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보유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이양하도록 유도해 세대 간 농지 이전을 촉진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됐으며, 내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가축 폐사 등 축산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고온에 취약한 돼지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2억77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고 양돈농가에 고온 스트레스 예방제를 신속히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르게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7∼8월에는 기록적인 고온이 예보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피해가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며, 특히 돼지는 땀샘이 없고 지방층이 두꺼워 열 발산이 어려워 폭염에 매우 취약한 가축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군은 92개 양돈 농가에서 사육 중인 23만두에 대해 예방제를 적기에 투여할 수 있도록 생산업체 및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신속한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축산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축산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축산농가에서는 급수와 환기, 차광 등 폭염 대비 관리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더욱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 사업은 전기승용차 72대, 전기화물차 72대 등 총 144대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50만원까지 지원되며, 실제 지원금은 차량의 배터리 용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며, 차상위계층 이하가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는 소상공인과 차상위계층에는 국비 30%의 추가 지원이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8세 이상 개인과 사업자 등록이 된 기업·법인 등이며, 출고·등록은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완료 가능한 차량에 한해 가능하고, 보조금은 차량 출고 등록 순으로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는 자동차 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은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 공모에서 봉산면 고도리(면소재지형)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형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사업은 농촌지역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노후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5가구 이상의 공동생활홈 조성과 함께 기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봉산면장과 면 담당자,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마을별 입주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40억원(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을 투입해 1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시설을 확충하고, 민관협치 기반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군 갈산면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 수해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 속에서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수인성 감영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과 쓰레기 수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축산농가 오염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여 갈산면은 행정력을 총동원 해 침수된 지역의 오염 쓰레기와 침전물 제거, 토사 정비 등 긴급 복구작업을 신속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오염된 수질로 인한 수인성 감영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활동을 통해 침수지역과 취약지, 축산농가, 마을 공동시설을 중심으로 매일 방역활동과 쓰레기 수거를 강화화고 있다. 또한 주민들에게 끓인물 음용, 손씻기 생활화,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마을방송과 안내문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완섭 갈산면장은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 위생환경 확보를 위해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청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속한 복구와 감염병 예방에 힘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군 홍성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 이른 아침부터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법리 법수마을 침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토사 제거 및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아침 일찍부터 자발적으로 모여 힘을 보탰으며, 침수된 주택의 내·외부에 유입된 퇴적토와 잔여물을 걷어내고, 마당과 생활공간의 환경 개선 작업을 병행했다. 특히 현장에는 작은 굴삭기 1대가 동원되어 주택 앞·뒷마당에 쌓인 대량의 흙더미를 치우는 데 사용됐으며, 기계의 힘을 미처 빌릴 수 없는 곳은 위원들이 삽과 마대자루를 이용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토사를 제거했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포대자루에 흙을 담아 나르고, 빗자루로 마당을 쓸고, 호스로 물청소까지 하는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손길이 복구의 밑거름이 됐다. 현장에는 출근복 대신 장화를 신고, 호미와 삽을 든 주민자치위원들이 땀이 비오듯 흐르는 가운데 묵묵히 일에 매진하는 모습이 이어졌으며, 복구 작업이 단순한 봉사를 넘어 주민의 삶의 터전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성낙홍 홍성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호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군 보건소는 중국에서 치쿤구니아열 환자가 4,800명 이상 발병되고 국내에서도 올해 1명이 확진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게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극소수의 환자에게는 심근염, 뇌수막염 등 중증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다. 2013년 첫 환자 확인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치쿤구니야열 감염자는 총 71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 유입된 사례로, 해외체류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밝은색 긴 팔 상·하의 착용 ▲주기적인 모기기피제 사용 ▲풀 숲 및 산 속 가급적 피하기 ▲방충망 구비 숙소 생활하기이다. 홍성군 정영림 보건소장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중국 광둥성,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당 국가의 감염병 발생 현황과 주의 사항을 꼭 확인하고 예방수칙 준수로 건강관리 및 감염병 예방을 부탁드린다”며, “적극적인 홍보와 방역 활동을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홍성군 청년들이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수해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의 가정을 찾아 자발적인 복구 봉사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홍성 청년 20여 명은 홍북읍 노은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수해 입은 주택과 주변 시설을 정비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청년 단체와 홍성군청이 공동 추진한 ‘청년 연대 희망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은 유가족들께 따뜻한 위로와 깊은 존경을 전하는 마음이 이번 활동에 깃들었으며, 청년들은 이들을 단지 과거의 인물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기억하고자 했다 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우리의 손길이 감사의 표현이자, 지역 공동체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