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지난 18~20일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2025 합천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단체전 은메달을 추가하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의미 있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라희원(-48㎏)·이재란(-63㎏)·김아현(-78㎏) 선수가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며 부단한 훈련 성과를 입증했다. 라희원(-48㎏) 선수는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업어치기 유효, 빗당겨치기 절반, 누르기 한판승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고, 결승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아쉽게 지도패로 경기를 마쳤지만,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주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란(-63㎏) 선수는 8강 기권승과 준결승 업어치기·되치기 유효승으로 결승에 진출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전에서는 상대 선수의 업어치기 한판패를 기록했지만, 대회 내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치며 팀에 또 하나의 은메달을 안겼다. 김아현(-78㎏) 선수는 결승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규칙 위반을 유도하며 반칙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결승 무대를 완전히 자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2~23일 고창군립체육관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고창군 농구활성화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주말 전국 각지의 성인부·유소년 선수들이 고창을 찾아 뜨거운 농구 열기를 펼쳤고, 군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체육관이 활기로 가득 찼다. 22일에는 성인부 예선 경기가 진행돼 전주·여수·광주·서울 등 다양한 지역 선수들이 참가했다. 23일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팀 간 접전이 이어지며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고, 관람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유소년부 경기는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렸다. 초등학교 6학년부와 4학년부 참가 선수들은 경기마다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응원으로 체육관 전체가 활기찬 분위기가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많은 팀과 관람객이 함께해 지역 생활체육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유소년 육성과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 고창군 농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전통시장이 지난 20일 전남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열린 ‘3道 자매결연 전통시장 한마음축제’에서 노래자랑 최우수상과 축제 전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 등 3개 도의 자매결연 전통시장 13곳이 참여해 전통시장 간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전통시장에서는 상인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특산품 홍보 및 판매, 윷놀이, 노래자랑,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고창전통시장은 ▲용정수산 홍어무침 ▲브라더팜 장어구이 ▲진농식품 복분자원액 등 관내 우수 특산품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노래자랑에서는 뛰어난 끼와 열정을 발휘해 최우수상(브라더팜 대표 김한중)을 수상했으며, 축제 전반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류 성과가 높게 평가돼 이번 축제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고창전통시장 상인회장 성은아는 “자매결연을 통해 하나의 공동체처럼 이어진 여러 시장과 함께한 이번 축제에서 고창전통시장이 뜨거운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로 좋은 평가를 받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20~2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고창군의 친환경 농업기반과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고창군은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고창의 대표 특산물과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의 안내를 진행했다. 특히 고창군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영농기술 교육 △귀농귀촌 정착 단계별 지원사업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창군은 생태·농업 환경이 잘 보전된 지역으로 유기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도시민에게 고창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 박람회 참여자들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 등 도시민 유치 홍보를 강화하고 이를 실제 정착으로 연결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2일 고위직 및 중간관리자(팀장급)를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리더십 교육’을 열고, 소극행정 근절과 창의적 규제혁신 추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교육에선 소극행정의 폐해와 근절 방안,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토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간부공무원들은 “더 이상 기존의 규정과 관례에 갇혀 군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것은 소극행정을 넘어선 무책임한 행정이다”며 “리더들은 창의적 시각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혁신하는 것만이 군민의 시간을 앞당기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행정력이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조직 문화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간부가 소극행정의 벽을 허물고 창의적인 규제혁신을 이끄는 실질적인 리더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 조직 전체에 적극행정 마인드를 확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전남 장흥군이 21일 오후 장흥군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성 장흥군수 등 양 지역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올해 초 양 지역이 우호 교류 의사를 나누며 상호 관심이 높아진 데서 출발했다. 이후 양측은 대표 축제 상호 방문, 실무진 간 교류 논의를 지속해 오며 행정, 관광, 문화, 농업 등 여러 협력 분야에 대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자매결연 체결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양 군 단체장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고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동 번영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고창군과 장흥군은 풍부한 자연자원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당시 북접과 남접의 거점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적 공통점도 공유하고 있어, 이번 자매결연이 두 지역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고창군과의 자매결연은 두 지역이 자연, 문화, 역사적으로 이어온 공통 기반을 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장애인 론볼 선수들이 정읍의 가을을 뜨겁게 달궜다. 정읍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국민체육센터 론볼경기장에서 ‘2025년 내장산단풍배 전국우수선수초청 장애인론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인 선수단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정읍을 방문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최지인 정읍시에서는 이효신, 이정우, 유영길 선수가 복식 1팀으로, 나형목 선수가 단식에 출전하는 등 총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훈련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승부를 벌였다. 이학수읍시장은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희망찬 정읍시를 만들겠다”며 “장애인 체육 발전과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지원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각종 체육활동 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행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북부권역 주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2일 신태인 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정읍시 북부권역 한마음 족구대회’는 동호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북부권역 족구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 경기를 넘어 지역 주민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경기 내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단단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북부권역 주민 여러분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고 소통과 화합이 살아있는 지역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성광교회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성광교회는 지난 22일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60kg을 관내 취약계층 130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성광교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그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마련된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 교회 관계자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학수 시장은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늘 앞장서 주시는 정읍성광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주위의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성광교회는 이번 김장 김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교회는 향후 연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보건소가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18일 정읍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처럼 진행됐다. 보건소는 평소에도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자체 자위소방대를 구성하고 초기 대응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합동 훈련은 이러한 대응 시스템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보건소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작됐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화재 발생 경보가 울리자마자 각자 맡은 임무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초기 소화 ▲피난 유도 ▲구조 구급 등 화재 발생 직후 골든타임 내에 이뤄져야 할 필수 조치들을 실전과 같이 수행하며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다. 손희경 보건소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초기에 진압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농산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설계를 위해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5년마다 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관내 1만 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기후변화와 스마트농업 등 최신 농업 트렌드를 반영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될 예정이다. 농림어업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조사 기준 시점 현재 정읍시 관내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는 물론 행정리까지 포괄해 조사한다. 이를 통해 농림어업의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 등을 측정하고, 결과적으로 지속 가능한 국가 핵심 정책과 지역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의 정확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총 124명의 조사요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담당 공무원과 함께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된다. 조사 대상 추정 가구는 약 1만 6144가구에 이른다. 조사는 농가·임가, 해수면 어가, 내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기후변화로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소나무재선충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시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고부면 두승산과 서당마을 일대 80ha의 소나무를 모두 베어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는 대규모 수종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해당 지역의 감염목과 고사목 1619본을 제거하고 38ha 면적에 합제나무주사를 놓는 등 방제에 힘써왔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기존의 부분적인 방제 방식으로는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소나무류인 소나무와 해송을 모두 제거하는 수종 전환 방식을 도입해 감염목은 물론 잠재적 위험이 있는 우려목까지 근본적으로 없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벌채가 끝난 지역에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강하면서도 정읍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수종을 새로 심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풀베기, 덩굴 제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을 두루 갖춘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0일 백구 부용초등학교에서 농촌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올해 4번째로 운영되는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연계해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안과검진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백구에서 운영된 왕진버스에는 원광대학교, 대자인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비롯해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검안 및 돋보기 처방 등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검진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대기 시간을 활용해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목 공예, 보자기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과 함께 김제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검진 등을 운영했으며, 검진을 마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의료 혜택이 적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더 건강한 삶을 제공하고, 농촌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김제소방서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도서관 주차장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대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도서관 직원과 소방대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 발견 및 신고, 초기진화, 이용자 대피 유도, 소방서 화재진화, 구조 절차 등을 단계별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도서관 직원들은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대피 동선 등을 실습하며 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훈련 후 미흡한 부분은 교육을 통해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사 내 소방시설 위치와 주변 부지를 확인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가능한 진입로 및 소방차 주차공간을 다각도로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이달의 소장품 전시로 『짚신과 신털미산』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짚신 2점과 신털미산 사진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한국인의 생활 속에서 가장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짚신의 역사와, 벽골제에 전해 내려오는 ‘신털미산(신탈뫼)’ 전설을 함께 조명한다. 짚신은 재료에 따라 짚신·삼신(麻履)·왕골신(菅履)·청올치신(葛履)·부들신(香蒲履)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 문헌 기록을 보면, ≪통전≫ 변방문 동이 마한조의 ‘초리(草履)’, ≪진서≫ 사이전 마한조의 ‘초교(草蹻)’ 등의 표현을 통해 삼국시대부터 이미 착용된 생활 신발임을 알 수 있다. 신분과 나이를 가리지 않는 보편적인 신발로 자리 잡았으나, 1920년대 이후 고무신이 급속히 보급되면서 점차 사라졌다. 벽골제 인근에는 짚신과 관련된‘신털미산(신탈뫼)’이라 불리는 작은 언덕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백제 비류왕 27년 벽골제 축조와 이후의 보수공사에 참여한 전국의 인부들이 짚신의 흙을 털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