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동구보건소는 지난 9월 18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슬로우 조깅 관절튼튼 운동교실’을 운영해 강동구민 120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슬로우 조깅(Slow Jogging)’은 말 그대로 ‘느리게 달리는 운동’으로, 일반적인 조깅보다 속도를 낮추어 몸에 무리를 최소화하면서도 심폐 기능과 근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법이다. 빠른 달리기에 비해 관절에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운동 교실에서는 참가자들이 슬로우 조깅의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을 배우고, 관절 건강을 위해 다양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했다. 슬로우 조깅은 체지방 감소, 심혈관 건강 개선,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관절의 유연성 향상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특히 중장년층과 관절 질환 예방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효과적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슬로우 조깅은 무리 없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구민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저희 집은 예전부터 자동차가 없었어요. 만리동 고지대에 살아, 장을 보면 손수레에 실어 힘겹게 올라와야 했죠. 그런데 교통비를 지원받은 뒤로는 택시를 타고 편하게 다니게 됐어요. 병원도 쉽게 갈 수 있고, 앱으로 택시 부르는 법도 배웠답니다. 딸들이 놀랐죠. 택시 기사님이 ‘이런 교통비는 처음 본다’고 할 때마다 괜히 뿌듯해요. 친구들이 부러워하면 ‘우리 중구로 이사 와!’ 하고 말해요.” -어르신 교통비 사용수기 공모전 대상작 내용 요약 서울 중구의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 중구가 실시한 ‘2025 어르신 교통비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어르신의 98.2%가 ‘생활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해‘교통비’ 지원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변화를 주고,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2023년 1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참여와 이동권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버스와 택시 이용 금액을 사용 금액만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올해는 최대 월 4만 원까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무공 이순신의 고향, 서울 중구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도보투어와 무예 정신을 되살리는 활쏘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도보투어는 약 1.3km, 90분 일정으로, 중구 곳곳에 남은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따라가는 여정이다. 도보투어 후에는 활쏘기 체험도 이어진다. 도보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출발지는 명보극장 앞 생가터 표지석 앞이다. 이후 을지로 골목 안쪽 이순신 장군의 생가터인 신도빌딩을 거쳐 훈련원공원으로 향한다. 훈련원공원은 조선시대 군사 훈련장이자 무과 시험장이던 곳으로, 청년 이순신이 낙마와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무과에 합격했던 상징적 장소이자, 이순신 장군의 직장이기도 하다. 도보투어 중간에는 전국 최대 건어물 도매시장인 중부·신중부시장도 둘러보며, 을지로와 충무로에 담긴 도시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도보투어 후에는 훈련원공원에서 활쏘기 체험이 이어진다. 궁도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참가자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중구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중구지회가 정비사업 시행지역 내 이주민 지원과 투명한 부동산 중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구에는 신당9·10구역, 중림동 398등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에 기존에 거주하던 주민의 대규모 이주가 예상됨에 따라, 구와 중구지회는 이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지회는 정비사업 시행지역에 거주 주민이 매매 또는 전·월세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중개수수료를 20% 감면해 주기로 했다. 현재 중구 내 19개 중개업소(2025. 9. 15.기준)가 감면에 동참중이며, 중구지회는 지속적으로 중개업소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는 참여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홈페이지 등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구는 저소득층 이주민에게 최대 60만원의 중개수수료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구지회는 구가 올해 시범운영 중인 ‘공인중개사 명찰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명찰제는 주민이 공인중개사를 쉽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노원구가 10월 25일 마들스타디움 축구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2025 노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약칭, 노원반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이 아닌 가족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만큼, 구는 명절 반려견 돌봄 쉼터, 반려동물 문화센터 운영 등 지자체 차원의 동물복지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성숙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배려의 시작, 펫티켓 약속!’을 주제로 열린다.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하며 공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축제 시간도 지난해보다 한 시간 늘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먼저,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1시 30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잘 알려진 설채현 수의사가 토크콘서트를 연다. ‘건강한 반려생활’을 주제로 돌봄 방법과 펫티켓 실천 방안을 전한다. 행사장 중앙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1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남영역 역세권 청년안심주택(갈월동 98-6 일대, 롯데캐슬 헤리티지) 3층에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교육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센터는 316㎡ 규모로 프로그램실 3개, 휴게실(라운지), 다목적실, 상담실 등 공간으로 꾸렸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종합형 교육 거점(플랫폼)으로서 ▲진학 상담 ▲자기주도 학습 ▲인성·주도력(리더십)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등을 선보인다. 민간위탁 방식을 채택, 센터장 1명과 직원 3명 등 전문 인력을 상시 배치해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학부모에게는 자녀 성장을 지원하는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특히, ‘학생 중심·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고입·대입 설명회 △1:1 맞춤 상담 △정시·수시 특강 등 실질적인 진학 지원과 함께 △모의 UN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송파구는 관내 주민센터에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주민의 ‘발’ 역할을 하는 필수 수단이다. 하지만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최대 8시간에 이르는 긴 충전 시간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2023년부터 급속충전기 ‘전 동 주민센터 설치’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27개 동 중 20개 동까지 확대했으며, 지하철 역사 등 25곳을 포함해 총 45곳에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는 풍납1동 주민센터를 비롯해 9개 주민센터에 급속충전기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1층이나 외부 공간에 자리를 배치했다.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1시간 30분~2시간 내 충전이 가능하다. 설치 현황은 송파구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복지-장애인복지-이동 편의증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설치되지 않은 주민센터는 시설 여건을 검토해 2026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구는 충전 인프라 확대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도봉구청 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도봉구청 광장은 쉼과 여유가 가득한 독서 공간으로 꾸며진다. 약 1,500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빈백, A형 텐트, 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이번에 특별히 팝업북 전시도 열린다. 해리포터 시리즈, 오즈의 마법사 등 해외 유명 팝업북이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이나 일반 책방에서 접하기 힘든 팝업북을 장르별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직접 팝업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팝업북 체험은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10월 15일까지 도봉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북 큐레이션, 독서‧공예 체험 등이 준비된다.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도 상시 운영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비눗방울 공연도 18일과 19일에 진행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도봉구 창4동이 지난 9월 26일 신창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의 따뜻한 명절을 위해 창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창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평소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구매 비용은 한국마사회 도봉지사 기부금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로 충당했다. 참여 어르신 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10가구에는 따로 꾸러미가 전달됐다. 오청은 창4동장은 “명절을 앞두고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오늘이 선물 같은 하루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및 코로나19의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령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독감 백신은 기존 4가 백신 대신 3가 백신을 사용한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과 효과 및 안전성에서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최신 변종 바이러스(변이주 JN.1)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백신(LP.8.1)이 사용된다. 구는 접종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약 2주가 걸려 10월~11월 접종을 권장하며, 특히 독감과 코로나19 동시접종을 강조했다. 접종 전 반드시 의사의 사전 진료를 거쳐야 하며, 2~3일간은 고열 등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영등포구 보건소에서는 접종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깊어가는 가을철 독서의 계절을 맞아 10월 15일부터 19일,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야외도서관: 무해독서(無害讀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독서’는 2025년 트렌드 키워드인 ‘무해력’에서 착안한 개념으로, 무해력이란 자극적인 사회 속에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하고 편안한 존재 또는 상태를 뜻한다. 이를 독서 문화에 접목해 자극 없이 순수하고 따뜻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다. 야외도서관은 ▲빈백과 캠핑 물품으로 꾸민 자유로운 독서 공간 ‘리딩존’ ▲어린이 체험 중심의 ‘책놀이터존’ ▲세대별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리는 ‘북로드존’ 총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특히 ‘리딩존’에서는 연극배우 김민석, 신재범과 함께하는 낭독회, 사서 큐레이션, 라이브 공연 등 또 다른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또 책, 의자, 담요 등이 포함된 ‘팝업 북키트’를 대여해 원하는 공간에서 편하게 책을 즐길 수도 있다. 구는 이번 야외도서관 운영을 통해 독서문화를 도서관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동절기 대비,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이 활용을 권고한 LP.8.1 균주를 사용해 국내외 유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에 맞게 신규 개발된 백신이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호흡기 질환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구는 관내 의료기관 147곳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구는 사업 초기 접종자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달 ▲15일부터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 순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고위험군이 아닌 주민이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자체 구매하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관악구가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청소년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의 지역 특화 환경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과 미디어를 융합한 소그룹 중심의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은 ▲환경 이해 ▲탄소중립 ▲지속가능발전 등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영상 기획‧촬영‧편집 등 ‘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이 관악구의 환경 이슈를 주제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9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총 12회로, 관악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10명이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출석률 80% 이상 참가자에게는 관악구 환경교육센터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한편, 구는 주민과 기관‧기업의 환경교육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관악구 환경교육 상담 콜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콜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운영되며,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누구나 환경교육 관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성북사회적가치실천연대가 9월 30일 성북구청에서 ‘제3회 성북 사회적가치 포럼: 성북, 거버넌스와 연대의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성북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북구의회 의원,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민관협치로도 불리는 거버넌스를 성북구 내에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표자들은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대학교수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목표 설정과 작은 성공사례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시민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당 민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북구의회 의원은 주민참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과 구청 간의 중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의회의 노력을 설명했다. 민간 전문가는 협력적 정부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강화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 –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오동근린공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숲,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의 후속으로, 올해는 장소를 길빛근린공원으로 옮겨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인다. 금요일·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야외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 성북구 사서가 엄선한 2,000여 권의 책 ▲ 곳곳에 배치된 서가 및 빈백을 활용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야외 독서공간 ▲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책 읽는 키즈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0월 18일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에서 개장식과 함께 ‘가을의 재즈, 도심의 선율’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열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