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최, GS칼텍스 후원의 ‘2025년 희망에너지 교실’ 발표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조계원·주철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GS칼텍스 김기응 SHE 대외협력실장, 예울마루 박필규 관장,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와 아동·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 교실’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지역공헌 프로그램으로 여수 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3년부터는 예울마루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문화예술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예술 콘텐츠를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아동·청소년 50여 명에게 4주간 무용 창작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안무를 완성하고 공연 의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창작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발표회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무용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 아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가 전쟁, 재난 등 비상상황에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방위 교육과 시설, 훈련 등 전 분야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한다. 이는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1만 5천여 명의 민방위대원 교육을 비롯해 주민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 점검, 민방위 장비와 방독면 비축, 실전형 훈련까지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우선, 전시나 재난 등 비상사태 상황 발생 시 시민 보호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민방위대원의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비상대응력 강화를 위해 민방위 교육 참여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재난 대응, 화생방 등 실전상황을 가정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미 이수자를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 공급이 끊길 수 있는 전시·재난 상황을 대비해 42개 비상 급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유사시에도 안정적인 물공급이 가능하도록 월 1회 시설점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와 덕인중학교가 11일,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꾸준히 죽교동에 김장 김치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온 덕인중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말벗 봉사를 하는 등 더 적극적인 복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도웅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성장하고 어르신들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말동무가 되어 시간을 함께 보내드리면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며 “물품 후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복지 활동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신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한 뼘 더 성장하는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아동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안전교육, 성교육, 아동권리교육,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교육이 아동 눈높이에 맞춰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 속 위험 대처법을 익히고, 성교육에서는 올바른 성 지식과 자기 보호 방법을 배웠다. 아동권리교육은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받는 존재임을 깨닫게 했으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통해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서는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루어져 아동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동들이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는 올여름 이어지는 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 보호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조기 발굴,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정보기술을 활용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고독사 위험군, 1인 가구, 또는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안심지킴이’ 앱 보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앱은 이용자의 안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희망안심지킴이 앱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손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AI케어콜(인공지능 전화)을 활용해 매주 화요일 고위험가구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즉시 해당 동 담당자와 개별 연락을 취해 상황을 점검한다. 더불어,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동대, 통장 등으로 구성된 ‘이웃연결단’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필요시 동 사례관리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폭염 기간 동안 다각적인 안전망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공공요금(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관내 43개 착한가격업소이며,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전기요금을 업소당 최대 25만 원 한도로 실비 정산해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상반기에 ‘영세 음식점업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을 받은 업소는 이번 지원에서 제외된다. 착한가격업소는 동종업계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정 업소에는 공공요금 지원 외에도 지정서와 인증 현판, 시청 누리집·SNS 홍보 기회, 운영 물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상반기에 업체당 5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와 물티슈 등의 운영 물품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착한가격업소를 추가 모집해 신규 지정 업소에는 40만 원 상당의 운영 물품과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했다. 국가기념일은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8월 8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4일간 섬을 보유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섬과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스타 셰프 오세득, 정지선이 참여해 다양한 섬 음식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반려 섬 테라리움 만들기, 섬 풍류 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7일 전야제에서는 박지현, 박서진, 한혜진 등이 트로트 콘서트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도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8일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박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함평군에 따르면, 7월과 8월 잇따른 집중호우로 많은 벼 재배지가 침수됐으며, 이후 지속된 강우로 벼 출수기와 맞물려 멸구류(흰등멸구),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확산 우려가 크다. 특히,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평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주요 지점에서 벼멸구를 포함한 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급속 확산 우려가 있는 멸구류와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주의보를 발령하며 농업인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벼 재배지 6,875㏊를 대상으로 2개 사업에 5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병해충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강우로 병해충이 다발생할 수 있다며 농업인과 방제단의 철저한 사전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광복 제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함평군은 12일 “이상익 함평군수가 독립유공자 고(故) 정재남, 고(故) 이유섭 선생의 유족 가정을 방문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족에 대한 예우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은 매년 광복절 전후로 유족을 찾아 격려를 전하고 생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이 군수는 유공자 가족을 위로하고 유족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 유공자 가족은 “오늘 찾아와 주신 덕분에 유공자 가족으로서 다시 한번 자긍심을 느낀다”며 “선조의 나라 사랑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이유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 덕분”이라며 “후손으로서 앞으로도 보훈 가족 예우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자매도시들의 온정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서울특별시 강북구청(구청장 이순희)이 지난 11일 150만 원 상당의 수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평군과 강북구청은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지역축제 방문, 직거래 장터 참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강북구청이 함평군 상가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피해 주민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함평군은 전달된 물품을 이재민에게 신속히 배분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연이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을 위해 서울 강북구에서 선뜻 보내온 온정이 우리 군민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시기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주다낭총영사관으로부터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다낭시와 호이안시를 방문해,‘제4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암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해외에 소개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지에서 펼쳐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은 공연·체험·기관 간 교류 등 세 가지 분야가 창의적으로 융합되어 베트남과 영암 문화를 만나는 접점을 형성했다. 페스티벌 공식 무대에서는 ▲ *가야금병창‘호남가’,‘사랑가’*와 함께, ▲ 25현 가야금으로 편곡한 K-pop 메들리가 선보여졌다. 해당 메들리에는 ‘Way Back Home’, ‘Cupid – Dynamic’, ‘Fly to the Sky’, ‘Happiness’ 등 현대 대중음악이 포함되어, 전통 악기와 K-pop의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한 영암 대봉감 말랭이 증정, 마한 옥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베트남 시민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소방서에서는 건물 내부에 설치된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예방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는 제도다. 문화ㆍ집회시설이나 판매ㆍ숙박ㆍ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복도ㆍ계단ㆍ방화문 폐쇄ㆍ훼손 및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소화펌프 고장 상태 방치 등 소방시설 불법 행위 발견 시 신고 가능하다. 신고방법은 국민 누구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신고 가능하며,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관할소방서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박춘천 서장은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보를 위한 신고포상제가 인명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소방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원장 김동규)가 8일 영암군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광주 서구 농성동 소재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첨단 검진 장비와 260여 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지정기부금은 협회 이효진 운영관리부장과 김이중 고객지원과장이 영암군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이 기부금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나눔 문화의 생태계를 일궈가는 NGO(비영리 민간단체)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이, 외식업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의 후원으로 7/1~8/7일 영암군 취약계층 가정 250곳을 찾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함께하는 식사 사업’을 진행했다. 영암군이 연계한 가정을 방문한 이 단체는, 각 가정에 노랑통닭에서 후원한 상품권 2매씩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관계 형성에 나섰다. 노랑통닭은 이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 500매를 단체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 가정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더 많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유진 대표이사는 “함께하는 식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 간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며 “식사 지원을 통해 평소 이웃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분들을 발견하고,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장 먼저, 가장 최고로, 가장 낮은 곳으로’를 구호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들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이자 가족 단위 복합놀이공간인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영암군이 11~12일 우호교류 도시인 광주 서구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을 월출산기찬랜드에 초대해 물놀이 체험 등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이번 초청은 물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광주 어린이들의 바람에 영암군이 화답해 마련됐다. 11일에 어린이 130명, 12일에 70명이 기찬랜드를 찾아 야외풀장과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영암 문화 시설 견학 등으로 한 여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 어린이들에게는 영암군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방수팩 굿즈도 제공됐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이 서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아우르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교류도시 간 우의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광주 서구는 2024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행정·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