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철도문화공원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인구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ON(溫) 가족 소풍'과'진주 파더스 피크닉'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프로그램이자 ‘아빠 육아참여’ 행사로, 가족 단위 참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11월 1일'ON(溫) 가족 소풍' 첫날 열린'ON(溫) 가족 소풍'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진주시 거주 30가족이 참여했다. 행사에는 ▲창작 클래식 동화 콘서트 ▲인구문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캐리커쳐 그리기 체험 ▲가족 피크닉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인구문제 퀴즈’코너에서는 인구가 줄어들면 일상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고, 가족과 도시의 관계를 이해하는 등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얻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11월 2일'진주 파더스 피크닉' 둘째 날에는‘진주 아빠단’을 비롯한 50가족이 참여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2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워킹진주와 함께하는 지구건강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올해 행정동 별로 조직된 ‘걷기 동아리’가 주축이 돼 남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단위 참가자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생수를 지참하고,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남강변을 따라 천수교까지 이동한 뒤 반환점을 돌아 다시 야외무대로 복귀하는 약 4km 코스를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걷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습관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다가오는 2026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걷기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사회 전반의 걷기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1일과 2일 이틀간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개최한 ‘지구를 지키는 숲속 한걸음’ 가을축제가 아름다운 가을풍경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가을 단풍과 함께 숲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세부 행사로는 숲속을 걸으며 환경보호 퀴즈와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에코 발자국 투어’, 재활용품에 편백칩과 스칸디아모스를 담은 ‘다시 피는 화분’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울러 진주관악단의 금관5중주 ‘차세대 솔리스트의 날’과 폐자재로 만든 오케스트라 ‘춤추는 재활용 수레악기’ 공연이 이어져 예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2025년 기후위기로 사라질 수 있는 음식을 식탁으로 만나는 ‘2025 사라질지도 모르는 음식展’과 체험을 통해 모은 ‘숲 화폐’로 2050년 물가로 상품을 구매해보는 ‘2050 숲 점빵’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11월 1일 배우 황석정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가 지난 2020년 11월 1일부터 시행한 ‘진주-사천 간 광역환승 할인제’가 지난 10월 기준으로 5년 만에 누적이용객 51만 명을 돌파했다. ‘광역환승 할인제’는 진주시와 사천시 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환승 시 시내버스 요금만큼 할인혜택을 제공해 시민의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진주와 사천은 산업과 교육, 의료, 상업 활동 등 생활권이 밀접하게 연계된 지역으로, ‘광역환승 할인제’ 도입 이전에는 두 도시 간 이동 시에 교통비 부담이 큰 편이었다. 이에 따라 두 시가 협력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광역환승 할인제’를 시행함으로써 출퇴근과 통학, 병원 이용 등에 있어 교통비 부담이 크게 완화됐다. 이로 인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도시행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환승 이용객은 51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진주와 사천 통합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시민의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자가용 이용 감소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11월부터 12월까지 복지급여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총 3,312세대를 점검한다. 국세청·금융기관 등 관계기관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수급 자격과 급여 지급의 타당성을 세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해 일부 공적자료 확보 시점이 조정되면서, 기존 10월부터 시행하던 일정이 11월부터 12월까지로 단축됐다. 짧은 기간 내 조사를 마쳐야 하는 행정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중구는 조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대상자 선정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정기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유지상)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인천 상상플랫폼에서‘2025 인천 로컬 페스타(제4회 제물포 웨이브 마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표 로컬 축제로, 지역과 창작이 만나는 특별한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에는 인천을 비롯해 서울·경기·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까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로컬 브랜드 70여 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수제 맥주, 디저트, 라이프스타일 굿즈, 수공예품 등을 선보이며, 단순한 마켓을 넘어 지역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가까이서 듣는 전국 로컬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제로 한 토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토종 곡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곡물집, 강화도에서‘여행업이 아닌 환대업’을 실천하는 협동조합 청풍,‘내가 사는 도시의 매력을 힙하게’재해석한 90년대생 로컬 브랜드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지자체 캐릭터 굿즈, 여행 마그넷, 로컬 잡지 등‘지역’을 콘텐츠로 확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예술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5 전주시 예술상’ 수상자 후보를 3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전주 예술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된다. 올해 시상은 △문학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각 부문별 1명씩 총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전주시 거주자 또는 전북특별자치도내 거주자 중 전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수상 후보자는 시상 부문별 문화예술단체의 장 또는 동일 부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접수는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추천서를 작성한 후 공적서와 이력서, 증빙자료 등을 갖춰 전주시 문화산업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완산구 기린대로 213 대우빌딩 5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직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는 청년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독서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움직이는 북큐레이션은 전주지역 청년 입주 기업과 더불어 △청년이음전주 △전주혁신창업허브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테크노파크 등 4개 청년 활동 공간의 내부 업무 공유 공간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상주 직원뿐만 아니라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어 누구나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책을 통해 사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관심사와 고민을 반영한 △마음껏책장(마음치유) △째깍째깍(변화하는 세상 따라잡기) △작심○일(취미부자의 일과 삶의 균형 맞추기) △말솜씨(대화, 인간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급격히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을 지역 창작자들이 적응·활용하는 것을 돕고자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제25회 전북독립영화제 연계프로그램으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 속에서 지역 창작자들이 첨단 제작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 ‘한산:용의출현’과 ‘일장춘몽’, 뮤직비디오 ‘BTS RM Comeback to Me 등 VP Supervisor’를 참여한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이 동참했다. 첫 번째 세션에 참여하는 모팩스튜디오 안현준 센터장은 ‘창작자를 위한 프리-비쥬얼라이제이션’을 주제로 독립영화 제작 과정에서 사전시각화가 창작 의도 구현과 제작 효율성 확보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실무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과 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전북 RISE 1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주 영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해 전주 영화의 거리 현안에 대해 분석·논의하고, 관광객 유입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시민 중심의 참여형 프로젝트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7일 오후 4시까지이며, 대학생, 일반시민, 기업 관계자 등 지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5개 분과(인프라,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공동체) 각 7명 내외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산·학·연·관 전문가 3명이 참여한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은 오는 11월 13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분과별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며, △영화의 거리 물리적 환경 개선 △콘텐츠 및 축제 프로그램 기획 △브랜드 이미지 제안 △홍보전략 수립 등을 논의한다. 시민참여단 신청은 네이버폼 온라인 링크를 통해 신청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 완산동 일대에서 마을과 환경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거점 공간인 ‘탄소중립 완산마을’(대표 모아름드리)이 지난 1일 완산동 일원에서 ‘지구별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공간 속에서 환경 의제를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과 마을 연계형 생활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완산동 골목 상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골목을 걸으며 환경친화적 상점을 발굴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했으며, 해남자원순환연구회 활동가를 초청해 마을 기반 자원순환 사례와 커뮤니티 조직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1일 우산 수리소 △제로웨이스트 리필 스테이션 △씨드밤 만들기 △태양열 오븐 활용 등 손으로 배우고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엔 환경 활동이 멀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마을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아름드리 탄소중립 완산마을 대표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상점, 경로당, 약국 등 생활거점이 환경교육의 현장이 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와 전주천 생태전환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은 지난 2일 전주천 백제교~사평교 구간에서 ‘생태교란식물 제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주천의 생태계 보호와 시민의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주천을 중심으로 생태와 환경을 공부하고, 교육하는 마을강사 소모임 ‘초록결’과 천변을 이용하는 전주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서는 △생태교란식물(가시박 등) 제거 △생태교란식물 바로알기 캠페인 △풀꽃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주천변 곳곳의 가시박을 직접 제거하며 생태계 교란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풀꽃염색 체험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마을강사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생태를 가꾸는 솔선수범의 좋은 사례이며,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지역의 대표 생태자원인 전주천을 학교 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생태전환 교육활동의 장을 제공하며, 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청년센터는 11월의 청년 작가 전시로 ‘300G변천_아름다움’라는 주제로 이소영 작가의 기획전을 11월 4일~11월 27일까지 동구청년센터 마을기록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 이소영 기획전으로 ‘300G 변천_아름다움’을 주제로 도예(입체), 평면작품, 전시 연계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소영 작가는 작가 노트를 통해 “300g은 나의 감정을 대변하는 ‘심장’을 의미한다. 삶을 살아가다보면 수많은 감정이 스쳐 지나가는데, 300g의 변천은 감정의 변화를 뜻한다. 끊임없이 바뀌며 변화하는 감정의 형태를 심장이라는 시각적인 매개로 들여다 보았다”라고 전시 의도를 밝혔다. 한편, 동구청년센터는 청년 작가 전시 공모 사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매월 1팀의 청년 작가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공유 우산’ 제작 사업을 추진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에 나섰다. 동구는 폐현수막 250장을 재활용해 공유 우산 600개를 최근 제작했다. 제작된 우산은 동구청 민원실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각종 행사나 우천 시 주민 편의를 위한 공유 우산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무료로 자유롭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현수막 재활용 우산’은 폐현수막 소각과 신규 합성 섬유 제작을 줄여 탄소 저감과 환경 보호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현수막은 특성상 방수성과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대부분 행사가 끝난 뒤 소각되거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왔다. 동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버려진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순환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실천과 공유 문화를 함께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 성내충인동 충청감영문화제추진위원회는 관아골 일원에서‘2025 충청감영문화제’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충청감영문화제’는 조선시대 충청도를 관할하는 관찰사가 도내의 행정, 사법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머문 곳인 충청감영의 역사 문화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 간 화합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관찰사 순력행차, 관찰사 추모제와 함께 무료 체험프로그램, 우륵국악단 공연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으로 진행됐다. 관찰사 순력행차는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충주경찰서를 지나 관아공원으로 도착하는 코스로, 200여 명의 시민과 충일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그들은 충청감영 깃발, 취타대, 장군 마, 관찰사 가마, 포졸, 단체깃발, 육방, 선비, 풍물단, 보부상, 옛 아낙, 스님, 엿장수를 구현하며 순력행차를 재현했다. 이어 역대 관찰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제가 관아공원에서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지내졌다. 김범준 위원장은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공들여 준비한 충청감영문화제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