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도군은 주민세 개인분, 사업소분의 신고·납부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도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개인)에게 11,000원(지방교육세 포함)이 부과되며 소득과 무관하게 균등하게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이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도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율(5만 ~20만원)과 연면적세율(330㎡초과시 ㎡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소분의 경우 납세자가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금이지만, 군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면적과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발송했다. 다만, 발송된 납부서와 현황이 다를 경우에는 현황에 맞게 따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ATM), 공과금수납기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또한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고지서상에 표기되어 있는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와 위택스(Wetax), 지로(Giro) 사이트를 통해서도 납부가능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주민세는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청도군은 지난 11일, 화양읍 유등리 513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청도반시비상품자원화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혹서기 안전관리 대책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군수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폭염 등 혹서기 기후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공정관리를 위한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청도반시비상품자원화센터는 저품위 청도반시의 자원화를 통해 임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건립되는 시설이다. 현재 공장 및 창고 등 총 1,631.06㎡ 규모의 증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선재종합건설(대표 장수석)이 시공을 맡아 총 26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4년 12월 13일에 착공한 본 사업은 건축이외에 전기, 통신, 소방 등 전반에 걸친 종합 건설 사업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 55% 수준이며,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청도반시는 우리 군의 대표적인 브랜드 작물인 만큼, 이번 자원화센터가 청도반시의 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년 상반기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고, 장기간 시정 발전과 국가에 기여한 퇴직 공무원들의 공로를 기렸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생활에 흠결이 없고, 포항시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은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이번 정부포상 수여식에는 30명이 수상했으며 ▲홍조근정훈장 장종용 ▲녹조근정훈장 예은희, 최명환, 박병준, 신구중, 이윤우, 최무형, 천목원, 김승태, 서숙희 ▲옥조근정훈장 강호근, 김숙희, 김옥희, 김진한, 김태록, 김향지, 류덕순, 故 이병열, 이형우, 진윤미 ▲근정포장 김현구, 배경민, 장화숙, 최종원 ▲대통령표창 이석문, 박향희, 이미애, 故 장성윤 ▲장관표창 이형근, 정의지 씨가 수상했다. 이강덕 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8월 11일 오전 11시,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투자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윤상영 김천시 경제관광국장,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 관내 기업체 임직원, 금융 컨설팅 전문가 등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 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상북도 내 투자 환경 소개 ▲김천시 산업단지 조성 현황 설명 ▲기업 금융 애로사항 청취 및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됐다. 김천시는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김천1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사업 ▲교통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김천시의 투자 환경을 함께 점검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오는 11월 1일 기준으로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조사원과 관리자 등 조사 인력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5명으로, 현장 방문 조사와 응답 자료 검증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컴퓨터(또는 태블릿PC) 활용이 가능하고 책임감 있게 조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관리요원은 2025년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조사원은 2025년 8월 11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하며, 김천시청 정보기획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조사원은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가구·주택을 직접 방문해 조사를 수행하며, 담당 구역별로 태블릿PC를 활용해 응답 자료 등을 입력·전송하게 된다. 지원 분야별(조사관리자, 조사지원담당자, 조사원) 지원 서류 접수 기간 및 채용 기간, 수행업무가 다르며,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누리집고시공고란에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공고문을 통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문경시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소중한 관광자원을 대표하는 기념품 발굴을 위해‘2025년 제12회 문경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운영 중이다. 접수 기간은 8월 1일부터 29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은 3만 원 이하의 완제품으로 문경의 문화 또는 관광지의 특성을 모티브로 한 공예품, 공산품 등 문경 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출품은 문경관광공사 문화사업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택배)을 이용한 접수도 가능하다. 출품된 작품들은 대상(200만 원), 금상(150만 원), 은상(100만 원) 각 1점씩, 동상(80만 원) 2점, 장려상(40만 원) 3점 총 8점을 선정하여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문경시는 수상작 일부를 문경시 관광기념품으로 다량 제작하여 각종 박람회 및 축제 행사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및 문경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경의 매력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기념품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전국의 창작자들의 많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봉화군의회는 지난 11일 의회특위실에서 의원정책개발단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원정책개발단체는 의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는 연구단체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의원정책개발단체 등록 및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2개 단체에 대해 정책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신청된 의원정책개발 과제는 봉화군 정자관광문화 활성화 연구포럼 및 봉화 지역소멸 대응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정책연구포럼으로, 과제별 정책개발비 사용계획, 사업 추진 방향, 연구 필요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두 단체 모두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추진 타당성이 인정되어 원안대로 등록 승인됐으며, 향후 계획에 따라 연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권영준 의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선정된 단체들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성과도출을 기원한다.”라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10일 한·베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한국 우호 인사들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베트남 우호연합회(VUFO)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해 주최한 행사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지식인, 협회, 민간단체(비영리법인)들을 대표하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는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베사모),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경북 봉화군, 베트남 진출기업인 삼성전자 등 7개 분야에서 발표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려 시대에 귀화한 베트남 왕자 이용상과 K-베트남 밸리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오는 24일 봉화군 베트남 유적지 충효당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글로벌 문화교류행사’에 베트남 문체부 장관의 참석을 요청했다. 또 럼 당서기장은 한국 우호인사들이 베트남 국민과 국가에 보여준 애정에 감사를 표현했으며,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두 나라 간의 굳건한 유대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봉화군은 오는 8월 말 예정인 경주 APEC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안동시는 8월 11일 (재)고운청소년재단과 ‘다함께돌봄센터(8호점)’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고운청소년재단이 대원사 1층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안동시는 해당 공간을 돌봄센터로 리모델링 해 내년 초 개소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벌이․한부모가정 등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방과 후 돌봄, 학습․놀이, 특별활동 등 돌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하는 8호점은 ‘K보듬 6000’ 지정시설로, 평일 주간은 물론 평일 야간 및 주말․공휴일까지 연장운영한다.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돌봄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채묵 이사장은 “K보듬 6000 지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돌봄센터가 가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고운청소년재단에게 감사드리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2025년 9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 대상은 교무실무사와 특수교육실무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5개 직종으로, 동일 기관(학교)에 5년 이상 근무한 만기전보자와 1년 이상 근무한 희망전보자, 신규채용자, 직종전환자 등을 포함해 총 571명이다. 직종별 전보 인원은 △교무실무사 62명 △특수교육실무사 69명 △영양사 6명 △조리사 55명 △조리원 379명이며, 이들은 도내 각 기관과 학교로 배치돼 교육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공무직 전보는 경력과 근무기관, 근무성적, 포상 실적 등을 종합 반영한 개인별 전보 점수에 따라 희망 근무지로 배치하며, 매년 3월 1일과 9월 1일 연 2회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선 현장의 여건에 맞춘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2일 울릉군에 있는 울릉중학교에서 울릉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2025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울릉지역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은 지리적 여건으로 진로․진학 정보 획득 접근이 쉽지 않은 울릉지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기존(2024년까지) 대입 정보 제공 중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학생 대상 진로 특강과 1:1 진로 컨설팅,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대입 상담을 새롭게 포함해 진로와 진학을 모두 아우르는 한층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진로 프로그램은 울릉중학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1:1 진로 컨설팅과 진로 특강을 진행하며, 진학 프로그램은 울릉한마음회관과 울릉고등학교에서 학부모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와 1:1 맞춤형 대입 상담이 이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받고, 학부모는 변화하는 입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부터 도내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사항 점검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는 새로운 점검 체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사항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안전보건법’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과 연계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학교와 기관은 매년 1월과 7월 자체적으로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해 본청에 제출했고, 별도로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시행해 유사한 업무가 이원화되어 있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2분기(3~8월)부터 두 제도를 연계해, 위험성 평가 전문 기관이 학교와 함께 합동으로 의무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일괄 취합해 본청에 보고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다만, 1․3분기는 기존과 같이 각 기관이 자체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개선으로 전문기관의 기술적 역량을 점검 과정에 반영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의 객관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관장이 최종 점검 결과를 확인하고, 점검표를 자체 보관하도록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지난 3년간 유치원 방과후 운영과 엄마품 돌봄교실 운영에 있어서 뚜렷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2023년 공‧사립 247개원에서 운영하던 엄마품 유치원 돌봄교실은 2024년 266개원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는 268개원에서 운영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유아 돌봄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노력의 성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도내 모든 공‧사립유치원이 방과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맞벌이 가정 등 학부모의 육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전국 최초로 ‘유치원 안심망’사업을 시작하여, 돌봄교사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전에 설정된 단축키를 누르면 119상황실과 자동으로 연결되어 즉시 신고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위치 설명 없이도 긴급 출동과 구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골든타임 확보와 효율적인 초기 대응에 큰 효과가 있어 학부모의 유아 안전에 대한 불안 요소를 덜어주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공‧사립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과 12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울릉도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가치를 문화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첫날인 11일에는 울릉한마음회관에서 막이 올랐다. 울릉도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독도의용수비대’의 플래시몹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초·중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가야금 연주가 이어진다. 이후에는 45인조로 구성된 대구관악합주단이 무대에 올라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선율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울릉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꾸려졌다. 특별히 이육사 선생의 증손녀인 소프라노 이영규의 무대가 더해져 행사를 더욱 의미 있게 채워주었다. 12일에는 특별한 장소인 독도에서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운 절경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음악은 광복절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주권 수호와 평화 메시지를 상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이다. 한때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학교들이 문을 닫는 ‘폐교’ 현상은 이제 낯설지 않다. 경상북도 또한 예외가 아니다.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곳만 15개 시군에 달하며, 일부 지역은 소멸의 위기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폐교를 단순히 버려진 공간으로 보지 않고,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소이자 미래 교육의 중요한 자산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경북 폐교 현황과 도전 과제 1982년 이후 올해 3월까지 경북에서 폐지된 학교는 총 732교이며, 이 중 495교는 매각 등으로 처분됐다. 2025년 7월 현재 경북교육청이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237교로, 이 중 76교는 교육용 시설로 자체 활용되고 있으며, 103교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역 주민 등에게 임대되어 활용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활용 방안을 찾고 있는 미활용 폐교도 58교에 달한다. 최근 3년간(2023년~2025년) 분교장 8교와 본교 2교 등 10교가 폐지됐으며, 오는 9월에는 월곡초삼계분교장(안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