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치매가족 이정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의 종류를 이해하고 감정일기를 작성하는 활동을 비롯해 치매 가족의 역할에 대한 교육, 우드버닝 공예(도마 및 풍경 만들기), 도자기 공예(항아리 및 접시 만들기), 라탄 공예(바구니 만들기), 국립공원 연계 체험(소백산 소개 및 자연물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충북 단양군이 농촌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에어작업복 등 보호장비 보급과 함께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며 농촌 현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고온 환경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7월 20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652명(사망 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농업 분야는 297명(사망 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77%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주로 오전 8시부터 급증해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충북은 전체 환자의 8.1%가 발생한 지역으로, 단양에서도 60대 농업인 2명의 온열질환 사례가 보고됐다. 노지나 비닐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은 폭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는 오는 9월 20일 낮 12시~4시까지 광명시민운동장(광명시 철산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와 서울시 거주(소재)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는 지원이 가능하며, 광명시 거주자는 우대된다. 공연주제는 친환경,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 탄소중립을 즐겁게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다. 신청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고,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각 40~50여 개의 양산을 비치했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33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한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 제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생 97명을 처음으로 배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금융연수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진행됐으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25.5.23.)'에 따라 환경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한국금융연수원이 함께 협력하여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했다. 교육대상은 여신을 취급하는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실무자들이며, △녹색분류체계와 녹색금융의 국내외 동향,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을 이수하고, 수료를 위한 검정시험을 통해 최종 수료생을 선발했다. 수료증은 8월 4일 발급된다. 이번 교육생은 금융권의 녹색금융상품 설계,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사후관리 등에 실질적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앞으로 녹색 사업(프로젝트) 평가 및 투자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월에도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8월 3일 오후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7. 17.~8. 3.)' 종연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는 최 장관이 현장 예술인들의 활동 여건을 점검하고, 예술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위해 이루어진 첫 예술계 행보이다. 대한민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체인 (재)국립극단은 1950년 4월 국립극장의 전속단체로 창단됐다가 2010년 재단법인 국립극단으로 독립했으며, 명동예술극장을 연극 전용 극장으로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국립극단이 기획·제작해 명동예술극장에 올린 '삼매경'은 함세덕 작가(1915~1950)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이철희 연출이 재창작과 연출을 맡았다. 1991년 '동승'에서 스물다섯의 나이로 ‘도념’ 역을 맡았던 배우 지춘성이 다시 같은 배역으로 '삼매경' 무대에 올라 관객을 만났다. 최 장관은 지춘성 배우에게 “영원히 이어지는 예술의 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춘성’의 배우 인생은 이 시대 예술인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었다.”라며 꽃다발과 함께 공연 관람 소감을 전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8월 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XR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일반과정 교육생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XR(확장현실) 산업의 미래를 이끌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총 120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XR 기초 이론 ▲Unity 실습 ▲3D 프로젝트 개발 ▲현업자 특강 및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콘텐츠 개발지원 과제에 참여한 현직자들이 멘토로 함께해, 교육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하고 취·창업을 연계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8월 1일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개발한 XR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3명의 교육생이 작품의 창의성과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가족센터는 오는 8월 12일부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즐거운 한국어 중급1’ 과정을 새롭게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센터 접근이 어려운 북부권 거주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의 수업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문진 문화교육센터에서 무료강좌로 실시되며 오는 8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5주간 진행된다.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가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고, 개인의 수준과 학습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릉시가족센터는 현재 입암동 센터 내에서도 초급 1·2, 중급 1 과정의 한국어 수업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설되는 ‘즐거운 한국어 중급1’ 과정은 북부권역 대상자의 수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외부 분반 수업이다. 현재 교육 신청이 진행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 자녀는 강릉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8월 8일 오후 7시 30분, 8월 9일 오후 4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14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을 초청하여 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에서 태어나 세 살에 바이올린을 시작, 일곱 살에 줄리어드 음악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며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서울국제콩쿠르, 센다이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연속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정명훈, 파보 예르비, 대니엘 하딩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주곡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77과 베토벤 교향곡 제6번 ‘전원’으로 구성되어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20,000원, S석 10,000원으로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좋은 추억에는, 소리가 있다.”며, “언젠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유천 다함께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돌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교실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 시간대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기획됐다. 특히,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돌봄센터가 동일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아이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연계성을 높였다. 건강교실은 ▲스포츠 스태킹 ▲토탈공예 ▲뉴스포츠 등 흥미로운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되며, 외부 전문 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즐거운 돌봄 건강교실은 건강과 돌봄이 결합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맞는 실효성 있는 아동 건강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을 완료하고, 오는 8월 6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지원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시는 지난 6월 초 모집공고를 통하여 총 56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500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135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관내 공공기관 및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환경정비, 행정업무 및 민원안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되어 오는 8월 6일부터 11월 26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박찬영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직접일자리사업은 단순한 생계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 일자리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강릉시는 사업참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안전보건교육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사업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로의 이전을 돕기 위해 취업 상담 연계도 추진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지난 21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악용해 악성 앱 또는 인터넷 URL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전송 후, 이용자가 URL을 클릭하거나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 문자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강릉시는 스미싱 관련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스미싱 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스미싱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시민은 신고 전화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지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중고거래사이트 등을 통해 재판매하여 차액을 수취하거나 물품을 구매하지 않고 소비쿠폰을 사용하여 차액을 현금화하는 등 소비쿠폰의 부정 사용·유통 사례도 집중 단속한다. 국고보조금으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수령자가 지급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경우 보조금 환수, 3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다. 강릉시는 소비쿠폰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해, 부정 유통 방지대책을 수립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강원영동사무소)가 오는 8월 14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인 ‘2025 동행축제 in 강릉’에 참여할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2025 동행축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소비 축제 행사이다. 9월 동행 축제 기간에는 강원 영동지역(강릉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활동에 크게 도움 될 예정이다. ‘2025 동행축제 in 강릉’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강릉 월화거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50개사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원 영동지역에 소재한 소비재 완제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시정소식란 공지사항 또는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남대천 하구에 설치되어 있는 생태탐방로 상류쪽 하천 변에 ‘남대천 철새도래지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본격 착공한다. 이번 복원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3월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전액 국비(부담금)로 진행된다. 대상지는 강릉시 병산동 643-1 일원으로, 그간 불법 쓰레기 및 폐어구와 어망 방치로 인해 환경 저해 지역이었으나, 사업이 완료되면 동·식물 보호 기능과 함께 특히 조류 차폐숲 설치로 방치된 유휴지가 생태거점 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번 복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차폐숲 설치로 조류의 비간섭거리를 유지▲기존 조류 관찰대와 연계한 학습 및 관찰 가능 ▲주변 체육공원과 연계한 녹지공원 조성으로 생태 쉼터 및 교육 장소 제공이다. 황남규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남대천 생태축을 구성해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고, 조류 관찰대를 통한 철새 관찰 및 체험과 학습이 가능한 생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시는 시청을 대표하는 대형 그림인 고(故) 전혁림 화백(1916~2010)의 작품 '한국의 풍물'에 대한 보존·복원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1998년 부산시청사 개청 당시 1~3층을 아우르는 시민홀 좌․우측 벽면에 설치된 대작으로, 총 28 피스로 구성된 대작이다. 작품은 시청 1층 로비 벽면에 오랜 시간 전시되어 실내 온도 및 습도 변화의 영향을 받아 표면 오염과 물감층 손상 등이 발생한 상태였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미술작품 향유와 안정적인 작품 보존을 위하여 지난해(2024년)부터 전면 보존·복원 작업을 시행해 왔다. 작품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항온‧항습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미술관과 달리, '한국의 풍물'은 장시간 건물 내부 온도 및 습도의 영향과 창문을 통과한 빛을 직접적으로 받아왔기에 작품 표면 오염과 물감층 손상, 캔버스 간 고정부분의 벌어짐(이격) 등이 발생한 상태였다. 시청사 미디어아트 맞은편 벽면 16 피스(전체 길이 20m, 높이 10m, 각 5m×2.5m)에 대한 보수와 재설치를 지난해(2024년) 끝냈으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