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남일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과 함께 즐거운 소풍을 떠나자’라는 의미를 담은 ‘도시농업락(樂) 소풍’을 주제로 한다. 봄 소풍을 온 듯 가족과 함께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이 더 쉽게 도심 속에서 농업을 즐길 수 있다. 총 38개의 전시·체험행사, 버스킹·버블쇼 등 공연행사를 포함해 17개 직거래 장터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푸드트럭도 운영돼 관람객들은 다양한 먹거리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해도 농업기술센터 옆 무심천 수변 유채꽃밭을 약 4만7천㎡ 규모로 조성해, 황금빛 유채 물결 속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텃밭 정원 모델을 전시한다.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한 시민참여 상자텃밭도 선뵌다. 무료체험·행사로는 재활용 컵 활용 고추, 방울토마토, 메리골드, 마가렛 모종 심기(재활용 컵 지참), 주먹밥 만들기 체험, 크림꿀 만들기 체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의 축제가 더욱 즐겁고, 더욱 안전하게 진화해야 한다”며 축제 콘텐츠의 개선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열린 ‘청주독서대전’을 예로 들며 “비교적 흥미 요소가 적다고 평가받던 행사도 기획에 따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의 축제·행사도 같은 관점에서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5월에도 축제가 다수 예정된 만큼, “SNS를 포함한 모든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많은 시민이 축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청주시와 관련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에 대비하고, 소상공인 지원책 등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강풍 위험 구간, 포트홀, 싱크홀 발생 우려 지역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여름철 폭염 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1일 의료급여 일수 연장과 선택의료기관 지정을 심의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는 관계 공무원, 의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위원들로 구성돼 의료급여사업 실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상병의 치료 목적상 불가피하게 연간 의료급여 일수를 초과해 진료를 받고자 할 경우, 질환군별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의료급여 일수 연장 신청 33건을 심의했다. 또한 지정된 의료급여 기관 외에 복합질환으로 인한 추가적인 선택의료기관 지정 신청 11건에 대한 적격 여부도 살폈다. 아울러 의료급여 수급자의 과다 의료 이용, 의료 오남용 예방을 위한 방안 등도 함께 모색했다. 신선해 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은 “이번 심의를 통해 우리 군 의료급여 수급자의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게 됐으며, 앞으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 의료이용 도모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학교회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화상으로 담당자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학교회계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회계의 집행률 향상 방안 ▲농산촌 지역 학교 사업의 분류와 효율적인 운영 ▲교육활동 내실화를 위한 학교 예산 관리 방법 등을 주제로 활발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는데, 학령인구 감소와 세수 부족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재정의 효율적 집행 방안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 보장 방법을 모색했다. 또한, 농산촌 지역 학교에 대한 개별화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기철 예산과장은 “학교 운영에 있어 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담당자들이 강화된 전문성과 책무성을 갖추어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충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북부권 70명의 학교생활기록부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권역별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생활기록부 작성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학생의 성장과 학습 과정 및 결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충실한 기록 및 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탄금초등학교 장세정 교사가 위촉되어 진행했으며 ▲2025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개정사항 ▲2025학년도 생활기록부 항목별 주요 내용▲ 행정사항 및 질의사항의 시간을 가졌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여 드러내는 객관적 교육적 근거 자료이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생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교육청은 22일 중부권(청주) 150명, 24일 남부권(보은) 40명으로 나누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을 위해 지역별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대안)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설명회 및 역량 강화 연수'를 마무리했다. 이날은 마지막 권역별 설명회의 날로, 최근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운영 절차와 안전사고 발생시 대응요령 등을 설명하고 안내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시작한 지역별 담당 교사 연수는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지원을 위해 담당자 역량 강화와 전문성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연수를 구성됐다.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 및 절차 안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컨설팅 운영 ▲현장체험학습비 예산 편성·집행 ▲보상제도 및 직무관련사건 소송비용 지원 ▲질의응답 등을 담았다. 김용인 체육건강안전과장은 “2025학년도 도내 학교 숙박형 현장체험학습은 92%, 1일형 현장체험학습은 81%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교사-학생-학부모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안전하고 내실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전하면서, “학생들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의 대표 문화 공간인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기를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막을 올렸다.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미술협회 증평지부展’의 개막식이 지난 20일 문학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지역 예술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지역 예술인 27명이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민화, 공예, 서예, 캘리그래피, 수채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군민과 관람객에게 시각예술의 깊이와 풍요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5월 3일까지 증평지부 회원들의 정기전이 열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어 5월 3일부터 17일까지는 이상신 작가의 개인 초대전, 5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봉대숙 작가의 개인 초대전이 진행돼 각 작가의 개성 있는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지역 예술단체의 전시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독서왕김득신문학관의‘기획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공단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는 4+1 신성장산업의 신에너지 분야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국내 에너지 정책과 세계적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전기 생산과 건축적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건물태양광 시스템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139억원(국비 83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20억원, 민간자본 16억원)을 들여 성본산단 내 1만3573㎡의 터에 건물형 태양광 전축 외장재 화재 시험평가실 1동, 외벽 단위실증 구조물 1동, 통합평가시험실 1동 등 건축 전체면적 1530㎡ 규모로 조성됐다. 이 센터는 국내 유일 재생에너지 기반의 건축물 안전성 검증 시험 시설로 건축 준공과 태양광 통합성능평가 시험장비 인프라 구축(총 14종)을 완료해 이번 개소식을 마친 후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권역별로 충주, 보은, 청주에서 중학교 교감 및 3학년 부장,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6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년도 고입과 다르게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경우는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1학년 1학기 교과성적이 있기에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입에는 중학교 1학년의 교과 성적이 반영된다. 또한, 봉사활동도 올해부터 5시간에서 10시간으로 확대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봉사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고입 전형부터는 전년도와 달리 마이스터고에 지원하여 불합격한 학생도 특성화고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올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8월 27일 충북과학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마이스터고는 10월 20일부터 ▲충북예고와 충북체고는 10월 13일부터 ▲특성화고는 11월 21일부터 ▲청주외고를 포함한 평준화, 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는 12월 8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평준화고 합격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1일 오전에 열린 기획회의에서 6월 대선을 앞두고 각 후보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선제적 교육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각 부서와 기관별로 의견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각 부서별로 후보들에게 제안할 만한 법률 개정이나 제도 개선, 지역 성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정책들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작은학교의 교원 기초정원제 도입을 위한 정원제도 개선과 농촌 학교 비대면 의료서비스 도입 등을 언급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충북도의 적극적인 교육정책의 제안이 필요함을 말했다. 아울러, ▲지역 교육 현안 ▲법령 개정 필요 사업 ▲중장기 예산 투자 사업 ▲국비 지원 사업 등 각 부서 및 기관별로 의견을 모아 다음 주 초에는 각 정당에 제안서를 송부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19대 대선에는 중부권 잡월드 설립, 20대 대선에는 AI 영재학교 설립을 각 정당에 제안했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21일 장뜰시장 일원에서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운영된 ‘장애공감 Week’의 일환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 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체험 부스 운영 △버블쇼 공연 △장애인 편의 증진 카툰 전시회 △충북형 권리중심 일자리 참여자 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장애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증평에 대한 메시지 보드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장애는 불편이 아니라 조금 다른 방식의 삶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잠시나마 장애인의 하루를 체험해보며 마음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등 지역주민들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보드를 가득 채웠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이재영 군수는 “잠시 일상을 멈추고, 함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기초 소양 교육프로그램으로 아르바이트 근로 권리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르바이트 등 근로 경험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노동법상 본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부당한 처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파견된 노무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내용을 가르쳤다.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기본적인 노동법 권리를 이해하고, 임금 체납과 부당대우 등 문제 발생 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이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당한 처우로부터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고 건강한 노동 문화를 지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1)은 21일 제4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햇빛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을 제안했다. 이 의원이 제안한 정책은 농어촌 가구에 2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월 40만 원 이상의 안정적 소득을 창출하는 방안으로, 현행 3KW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의 확장 모델이다. 가구당 설치비용 2,000만 원은 국비(50%), 지방비(20%), 자부담(30%)으로 구성되며, 자부담은 농협 융자로 충당하고 15개월 내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 의원은 “이 정책의 핵심 가치는 농촌 소득 안정화와 국가적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있다”며 “특히 전국 100만 농촌 가구에 적용 시 20G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이는 500MW급 발전소 40기에 준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글로벌 트렌드가 태양광 확대로 향하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정책은 원전 중심으로 편중돼 태양광 산업이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에 △태양광 보급 용량 대폭 확대 △전력 계통 보강사업 추진 △관련 법령 정비를 촉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식 의원(청주9)은 21일 제4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의 경제지표를 토대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면서 충북도의 실효성 있는 맞춤형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북도는 도정의 중심을 오직 도민의 삶에 두어야 함에도, 잦은 설화(舌禍)로 인한 논란과 행정 불신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금리‧고물가 속에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충북도가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점을 언급하며 “특히 3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해 지역 내 물가 부담이 실질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3월의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하는 등 생필품 중심의 가격 상승이 도민 생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또 자영업자의 금융 리스크 심화 문제를 지적하며 “2024년 말 기준 충북 자영업자 대출의 취약차주 비중은 15.3%, 연체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 의원(단양)은 21일 제42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외버스 감소 현황을 지적하며 도민 생존권 보장 문제로 접근해 줄 것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코로나19로 버스, 철도, 항공 등 모든 교통업계가 타격을 입은 뒤 제자리를 찾았지만 버스만은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2019년 대비 2023년의 전국 시외버스 승객은 42% 감소한 8,600만 명이었고, 충북도 지난해 월평균 시외버스 이용객이 41만 4,000명으로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53.6%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오 의원은 이어 “시외버스 운행이 줄면 육지 위 섬처럼 갇혀 버리는 도민들이 생길 수 있다”며 “현재 시외버스 업계는 이용객 감소, 경영 악화, 노선·운행 축소, 다시 이용객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시외버스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충북도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벽지노선 국토부 지원 확대 건의 및 직접 지원 강화, 시외버스 손실액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시외버스 감소를 단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