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균등한 스포츠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2026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모집한다. 2026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예산은 총 20억 8,500만 원으로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 가족 내 5세~18세 유·청소년,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69세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5~18세 저소득층 장애인은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640명(유·청소년 1,370명, 장애인 270명)으로, 유·청소년은 월 10만 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의 체육시설 수강료를 연중 지원받게 된다. 이용권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동을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자 발표는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전용 신한카드를 발급받아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인터넷 결제 후 강좌를 이용하면 된다. &n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으로 1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소리극 ‘서편제; The Original’를 개최한다. 소리극 ‘서편제; The Original’는 이청준의 연작소설 ‘남도사람’ 중 1부 서편제, 2부 소리의 빛, 3부 선학동 나그네를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공연 사업’을 통해 제주에 선보이는 무대로, 국립정동극장 개관 30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신작이다. 특히‘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토끼의 팔란'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창극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고선웅 연출가와 한승석 음악감독 콤비가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영화·뮤지컬·창극의 변주를 넘어 원작의 문학성과 소리 본연의 미학에 집중한다. 원형의 무대 위에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과 총 22곡의 판소리·민요가 장단과 호흡, 북과 장구의 울림이 서사의 리듬이 되어 한 맺힌 소리꾼 부녀의 길 위 여정을 그려낸다. 또한 임현빈(아비), 박지현(소녀)을 비롯해 정보권, 박자희·서진실, 박상종, 신해인, 조용의·남상동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11월 22일 오후 5시 타악기 앙상블로 듣는 스토리텔링 ‘동물의 사육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신작·초연 공연으로 프랑스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를 타악기의 음색과 연주기법을 활용하여 재구성한 무대이다. 1886년에 작곡된 ‘동물의 사육제’는 생상스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로, 사자·거북·캥거루·백조 등 각양각색의 동물들을 표현하는 1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모음곡이다. 공연은 각 악장의 해학적 의도와 인용된 작품에 대한 해설을 더해 전 연령층이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제주아트센터 상주단체인 ‘오퍼커션 앙상블’이 맡아 타악기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음향과 장르의 경계 없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오퍼커션 앙상블’은 올해 제주아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무대를 마련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11월 3일 오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1월 15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Ⅰ에서 ‘도서관이라는 공간, 도서관에 다니는 사람’을 주제로 북토리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11월 북토리는 지난달 ‘책을 만지는 사람들1’에 이어 ‘책을 만지는 사람들2: 사서, 서점지기, 독자’를 중심으로 도서관을 단순한 자료 저장소가 아닌 일상과 삶을 확장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강원임 작가는 ‘날마다 도서관’, ‘엄마 독서모임의 질문들’, ‘엄마의 책모임’ 등을 집필했으며, 이번 11월 테마도서로 선정된 ‘날마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북토리 강연을 진행한다. ‘날마다 도서관’은 일상 속 쉼표 같은 도서관을 여행지로 정해 일주일간 다양한 도서관을 탐방한 경험을 담은 도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월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가치와 방향성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보건소는 시민의 비만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성인 비만율이 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보건소는 시민들의 비만 개선을 위한 ‘비만클리닉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범 사업은 제주시 동 지역에 거주하는 체질량지수(BMI) 27 이상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오름스탬프 투어, 건강레시피 따라하기, 샐러드 먹기 인증 챌린지, 운동프로그램 참여, 국민체력100 참여, 맞춤형 영양·운동 상담 등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발적인 참여와 꾸준한 실천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사업 종료 시점인 10월 말 기준 참가자들의 BMI 수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자 10명은 식이 및 운동습관 개선으로 BMI 1.5kg/m²이상 감소되는 성과를 보였다. 다만, 일부(4명)는 생활습관 관리의 일시적 어려움으로 BMI 0.3kg/m²로 증가해 보건소에서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보건소는 11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 청년마을 ‘주도적마을’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험형 프로그램인 ‘주도적 실험단 2기’의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까지 모집한다. ‘주도적마을’은 제주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미식 실험 공동체로 빠르게 소비되는 일상 속 ‘먹고 사는 일’의 본질을 재조명하며 청년들에게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도적 실험단 2기’ 프로그램은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2주간 제주시 원도심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2주 동안 제주에 머무르며 F&B(식음료) 브랜드 창업 교육, 레시피 개발과 전문가 멘토링, 팝업 다이닝 운영 등 다양한 실전 창업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글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2025년 청년마을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된 ㈜일로와가 수행하며, 지난 9월 진행된 1기에서는 F&B 창업을 꿈꾸는 청년 9명이 시식 팝업 행사를 개최해 제주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10월 3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한 ‘2025년 제11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 생산·유통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농산물이력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인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는‘안전과 신뢰로 제주시 농산물의 자부심을 키우다’를 주제로 한 사례발표를 통해 GAP 인증 확대를 기반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한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농협 공선회 및 마을 단위 단체 인증 유도를 통해 고령 농가의 인증 참여 부담 완화, 11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농기계와 저온저장고 등 농가 맞춤형 장비 지원을 통한 인증 참여 유도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들불축제 등 지역 주요 축제를 활용해 GAP 농산물을 관광객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와 인지도 제고에도 힘썼다.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함께 이뤄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 심사를 거쳐 신규 15곳, 재지정 72곳 총 87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지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는 제도로 물리적 공간의 개방과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가능한 보육공간을 의미한다. 이번 신규·재지정으로 제주시 전체 어린이집 278곳 가운데 64.3%인 179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운영된다. 신규로 지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올해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1년간, 재지정된 곳은 올해 11월부터 2028년 10월까지 3년간 지정 자격이 유지된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는 운영활성화비가 지원되며(월 1일 기준 재원 아동 1인당 1만 원),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5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보건소는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관내 마약류 취급 동물병원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물병원에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실물 마약류를 취급하는 관내 69개 동물병원 중 최근 3년간 점검을 하지 않고, 최근 3개월간 마약류 취급보고 건수가 많은 20곳을 선정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마약류 취급자의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기준 준수 여부, 사고마약류 발생 시 적정 보고 여부, 취급내역상 재고량과 실제 보유량 일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행정처분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마약류 취급 동물병원 13곳을 점검하여 총 3건의 경고, 2건의 과징금, 2건의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현장 점검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도민과 반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밀착형 데이터를 현행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데이터는 시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공공데이터로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 개방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번 현행화 대상 데이터는 보호수 위치, 자전거보관소, 세차장 정보,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과속방지턱 위치, 무료 와이파이 설치 장소, CCTV 설치 위치, 안전 비상벨 위치, 낚시터 정보 등 총 9개 항목이다. 이번 데이터 현행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편의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정기적인 데이터 갱신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밀착형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확장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귀농인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제주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2기 제주시 귀농귀촌 심화교육’ 참여자를 1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1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이틀간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친환경 농업의 이해, 스마트팜의 목적과 구성 원리, 농업인이 궁금한 식물병 이야기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제주시 마을활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귀농귀촌 기본·심화교육은 물론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친환경 농업 실습 교육을 통해 총 14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교육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일 총 1조 5788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하여 10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감소와 지방세수 악화 등 세입 여건의 악화로 지난해 본예산(1조 5973억 원)보다 185억 원(1.2%) 감소한 규모다. 도교육청은 세입이 줄어 감소예산을 편성하는 재정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교 중심의 교수·학습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학급수와 학생수가 줄어들었지만 학교운영경상경비를 학교운영경상경비를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881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한, 내년도에는 학교 설립과 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시설환경개선기금과 설립기금 1036억 원을 본 예산에 편성했으며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소모성·행사성 경비 감축 등을 추진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주요 세입 재원은 ▲보통·특별교부금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1777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 2650억 원 ▲ 자체수입 및 기타수입 325억 원 ▲ 기금전입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오라청사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5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화해조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처벌 중심이 아닌 대화와 이해·책임을 통한 회복적 접근으로 학교폭력과 갈등을 해결하고 관계 회복과 신뢰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들의 관계회복 및 공동체 신뢰 형성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학교 공동체의 철학적 이해(응보와 회복의 차이) ▲화해조정 접근의 실제 ▲학교폭력 민원사례 유형별 대응 ▲관리자 소통 및 회복적 질문 실습 ▲시나리오 기반 화해조정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급별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중심으로 교육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리자가 학교 현장에서 관계회복 중심의 대응을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자들이 갈등 상황을 다루는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회복적 문화를 확산시켜 평화롭고 신뢰가 살아 있는 학교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제주관광대학교 체육관에서 도내 학생들이 창의적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드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 축제는 도내 초중고 드론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드론을 활용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드론 축구대회 ▲드론 열쇠고리 만들기 ▲드론 조종 및 장애물 피하기 체험 ▲산업·농업·교육용 드론 전시 ▲드론 인형뽑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드론 축구대회에는 초중고 학생 160여 명으로 구성된 25개 팀 (초 11팀, 중 9팀, 고 5팀) 참가해 대한드론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하늘 위에서 짜릿한 경기를 펼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드론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며 “드론이 만든 하늘의 경기장에서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경험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10월 31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유치원·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교원, 도민을 대상으로‘언어로 그리며 문화로 채우다’를 주제로 한 제18회 제주글로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언어와 문화를 매개로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자리로 다양한 공연과 학교별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더했다. 축제는 동부외국문화학습관 소속 학생밴드 ‘소리물감’의 공연을 시작으로 베트남 반포소수민족기숙중학교의 전통춤과 도내 학교들의 뮤지컬·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외국어 노래, 이야기 구연, 외국어 주제 발표 등을 선보였으며, 제주국제교육원과 각 학교, 외부 기관이 운영한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는 여러 국가의 언어·문화 체험과 교육활동 전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동부·서부·서귀포 외국문화학습관에서도 동시 연계 축제를 운영해 읍면 지역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며 글로벌축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서자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축제는‘다양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