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가 27일 해남소방서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중점관리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점관리대상 선정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특정소방대상물을 선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형 안전사고 등을 차단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해남소방서장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중점관리 대상 17개소에 대한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시설별 맞춤형 화재 대응계획 수립 등 강화된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이번 중점관리대상 선정은 화재위험도 및 소방시설 분야 등 안전관리 측면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했다”며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예방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혀나가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송병구)은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은 여수 진남시장, 제일시장, 이화시장, 쌍봉시장 일대에서 공단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장보기 활동을 하고, 다회용 장바구니 나눔과 전통시장 이용 서명 운동을 펼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ESG 경영의 핵심가치인 상생·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다회용 장바구니를 배부하며 친환경 소비를 독려하고, 서명 운동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였다. 또한 지난 10월 24일 ESG 상생 협약을 체결한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공단 ESG경영위원회도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 상권 지원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을 강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완도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근 완도 일대 미역 양식장에서 고사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어민들의 제보를 전하며 전남도의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신의준 의원이 완도지역 가공용 미역 양식 어가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최근 엽체 탈락 및 고사 현상이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어가마다 피해율이 30~80%에 달한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의준 의원은 “이 정도 규모의 고사 피해는 단순한 어장 문제를 넘어 지역 수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라며, “도 차원의 전수조사를 즉시 실시하고, 정밀한 원인 규명과 복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피해 어가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즉각적인 조치 의지를 밝혔다. 신 의원은 “피해 실태를 정확히 조사해야만 실질적인 지원도 복구도 가능하다”며, “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사안은 어민들의 생계가 직결되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은 2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단과소장,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에서 건의된 주민숙원사업과 지역발전과제 총 552건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군민이 직접 제안한 지역발전과제 312건과 주민 불편 등 안전과 직결된 주민숙원사업 240건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했다. 특히, 장기 검토가 필요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과 이후 추진계획을 세밀하게 확인·점검하는 등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공영민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온 지역발전 과제들은 우리 군 성장의 뿌리이자 밑거름”이라며 “16개 읍·면의 변화 발전이 고흥군의 비전 실현으로 이어지는 만큼, 오늘 보고회로 끝내지 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26년 공동 연구과제선정협의회를 지난 26일 열어 두 기관이 공동으로 자체시험 연구사업을 수행해 지역 수의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자고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5월 26일 체결한 시험소–전남대 업무협약(MOU) 이후 마련된 본격 공동 연구 협의의 장이다. 현장 중심 시험·연구 역량을 보유한 동물위생시험소와 전문 연구 인프라를 갖춘 전남대 수의과대학이 결합함으로써 가축 질병 선제 대응,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 지역 특화 산업 연구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협의회에선 시험소의 소장·과장·팀장 등 관계자와 전남대 학장 및 교수진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연구사업 추진성과 공유 ▲2026년 공동연구과제 후보 선정 ▲데이터 기반 연구협력 확대 및 정보 연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 연구과제로 구제역 발생 위험도 기반 목적예찰 방안 마련 등 6개 과제가 선정됐다. 박상익 전남대 수의과대학 학장은 “시험소와의 공동 연구는 실제 축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형 연구를 더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도청에서 ‘염전근로자 근로실태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어, 추진 상황과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염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선 전남도, 영광군, 신안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전남경찰청, 도 인권위원회, 전남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염전근로자 인권과 권익 보호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실태조사는 도내 염전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인권침해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연구원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면접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조사는 전남 49개 염전의 근로자와 고용주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염전 근로 이력과 유입 경로 ▲근로환경 분석 ▲건강 및 주거 환경 ▲임금 체불 ▲인권 침해 여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의 개선을 위해 ▲천일염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근로환경 인증제 도입 ▲공공 임대형 염전 조성 ▲근로자 구강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한국 관광의 별’ 관광콘텐츠 분야 중 ‘혁신 관광정책’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국 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과 정책, 인물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발전 기여자 등 3개 분야 9개 부문에서 총 10개가 선정됐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은 지자체 주도로 추진한 혁신정책으로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인구감소 지역의 재방문과 재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 사례로 언급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여행 경비 절반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대표적 지역 관광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는 전남의 관광정책 방향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강진의 누구나 반값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을 환영하면서 4조 6천억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철강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특별법 제정과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추진 필요성을 지속해서 건의했다. 그 결과 여수·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이어 이번 입법 성과로 범국가적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이날 통과한 철강 특별법은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과 국무총리 소속 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해 정책 추진 체계를 갖추고, 저탄소 철강기술 연구개발 지원부터 세제 감면, 인증제도, 특구 지정까지 포괄하고 있다. 또한 전력·용수·수소 공급망 확충을 국가 계획에 반영하도록 규정해 산업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에너지 다소비 산업인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전기요금 감면 관련 규정이 포함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김영록 지사는 “전기요금 문제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의 핵심 과제인 만큼 향후 보완 입법과 정책 개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에스엔에스(SNS)’ 시상식에서 페이스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군은 ‘누리 소통 매체(소셜 미디어)’ 운영 현황, 소통 효과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장성군은 ‘2025 장성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맡은 유튜버 ‘감스트’가 출연한 영상 제작으로 23만여 회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 구성으로 황룡강, 백양사, 축령산, 필암서원 등 장성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해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군의 ‘도시 브랜드 캐릭터’인 성장이와 장성이를 활용한 카드뉴스를 비롯해 군정 소식, 관광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낸 ‘쇼츠’도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장성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25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성인문해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교사들과 김한종 군수,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과 문해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등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성인문해교육 현황 공유로 시작된 간담회는 △고령 학습자 요구 분석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회복 △열린학습 기회 실현 △평생학습도시 지정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폭넓은 논의로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성인문해교육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문해교육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교사 18명을 마을․가정 등에 파견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 한글교실’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마을 공동체 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26일 장성중앙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성군,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장성중앙초등학교 및 학생회 관계자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 접근 시 대처 요령 △즉시 신고 방법 △큰 소리로 외치기 등 유괴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관련 책자와 어린이용 경보기도 배부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 유괴 범죄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인구가 약 26,700명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지역이며, 65세 이상이 41%가 넘는 초고령의 지역이다. 더구나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이 전체 인구의 약 7%(1,850) 밖에 안되는 이 곳에 전국 최초의 민관학 연합형 교육플랫폼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이 있다. ◈ 지역위기 소멸 돌파구를 ‘교육’에서 찾다 7년 전, 곡성의 인구는 3만 명 아래로 떨어지며 학령인구의 유출이 가속화되자 ‘정말 곡성이 없어지는 거 아닌가’라는 위기감이 지역사회에 퍼졌고, 곡성군은 위기 극복의 핵심을 돌파구를‘교육’에서 찾기로 결정했다. 교육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끌어올려 곡성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결단이었다.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019년 3월, ‘미래교육협력센터’를 개소한 후 약 2년의 준비 끝에, 2020년 12월 전국 최초의 민·관·학 연합형 교육 플랫폼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을 출범시켰다. ◈지역교육자원 통합·연결하는 곡성형 중간지원조직 출범 후 5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성인문해교육 초등 3년 과정의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5개 학습반 학습자들이 지난 11월 26일 담양군 일원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지난 3년간 꾸준히 학습에 참여해 온 학습자들을 격려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학습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학습자들은 담양 ‘추억의 골목’을 방문해 옛 생활 풍경을 체험하며 세대 간 문화의 변화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죽녹원으로 이동해 울창한 대나무숲을 걸으며 심신을 치유하고 자연의 정취를 만끽했다. 오후에는 케이크·쿠키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학습자들은 “글자를 배우는 것도, 여행을 오는 것도 젊을 때만 하는 일인 줄 알았는데, 나이 들어서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니 정말 살아 있는 느낌이다”라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 졸업반 학습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꾸준함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는 12월 6일에는 90명의 졸업생과 가족, 교사 등이 함께하는 졸업식이 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곡성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마루에서 등록 회원과 가족,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함께해 온 마음 건강 여정을 돌아보고, 회원과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정신건강 인식 개선 영상 상영, 센터장과 보건의료원장의 인사말로 이어지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2025년 우리들의 발자취’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올 한 해의 변화를 돌아보고, 주간재활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과 글짓기 낭독, 수상 소감 발표가 더해져 따뜻한 공감과 박수가 이어졌다. 또한, 회원들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돼 서로의 노력과 성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오후에는 심리정서 프로그램 ‘쿠킹아트–우리 함께라면 어디라도 꽃길’이라는 주제로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장식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였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윤현주 센터장은 “회원과 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겨울을 앞두고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곡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자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이틀 동안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직접 재료 준비부터 김장까지 마쳤으며, 완성된 김치는 밑반찬 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가구 등 343세대와 지역아동센터 6곳, 공동생활가정 1곳 등 총 7개소에 전달됐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해 배추와 양념 등 재료비가 크게 올랐지만, 협의회에서는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봉숙 회장은 “양념 준비부터 배부까지 모든 과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라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지원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