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주관한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 우수 행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장관 감사장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은 국방부가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지자체 등에 제공하고, 민·관·군 협업을 통해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가족 발굴 및 DNA 시료 채취 실적, 지역사회 협조체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울산 울주군 등 총 5곳을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울주군은 적극적인 군민 참여 유도, 관계기관의 긴말한 협업을 통해 유가족 찾기 사업의 성과를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수상은 6·25 전사자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국가보훈 행정 강화에 대한 울주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따뜻한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울산광역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해뜨미씨름단은 청장급(85㎏ 이하) 노범수, 용장급(90㎏ 이하) 라현민, 역사급(105㎏ 이하) 김무호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경장급(75㎏ 이하) 김덕일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해 총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김무호 선수는 4년 연속 금메달 수상 기록을 달성했으며, 노범수 선수도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라현민 선수 역시 남자일반부 첫 금메달을 따내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북구퇴직자지원센터는 퇴직자 재취업 지원 '일반경비원 신임 교육'에 참여할 퇴직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비직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를 위한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비관련 법률, 범죄예방론, 응급처치, 호신술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교육 기회를 놓친 퇴직자를 위해 교육비 전액 무료 지원과 함께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교육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경비협회울산지회에서 진행하며, 교육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근무시간 중 북구퇴직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교육 참여 문의는 북구퇴직자지원센터 전화로 할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퇴직자의 안정적 재취업과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과정으로, 경비직으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퇴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직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가 백신이 사용된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이전 출생자)이다. 울주군은 접종 대상을 확대해 울주군에 주소를 둔 14~64세(1961년 1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울주군민에게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며, 울주군 내 위탁의료기관 78개소와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또는 울주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기관 방문 시 접종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접종도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은 군민 의료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유니스트(UNIST) 인공지능(AI)혁신파크 내 입주기업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오후 2시 유니스트 인공지능(AI) 혁신파크 2층 210호에서 ‘유니스트 인공지능(AI)혁신파크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고 입주기업 지원 사업 안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산경자청 혁신성장지원부장을 비롯해 유니스트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는 입주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각종 지원제도가 소개되고 입주기업 협의회 소개 및 입주기업 밴드 등의 안내도 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자유토론에서는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협력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이미지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인 크레스크 에이아이 등 유니스트 내 입주한 다양한 기술창업기업들이 폭넓게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수시로 기업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울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기후위기 시대, 우리의 실천 방안’를 주제로 울산지속가능발전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환경 전문가, 환경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는 울산연구원 김희종 안전환경연구실장이 ‘기후위기 시대, 미룰 수 없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대해 발표에 나선다. 이어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찬 사무처장이 ‘기후위기에 맞서 지역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해법 찾기’를 주제로 제언을 이어간다. 신만균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시민단체, 학계,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실행 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야 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가 크리스마스 철(시즌)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을 연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5일까지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에 참여할 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의 밤, 크리스마스 시장(마켓)’은 ‘울부심 생활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청년창업가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12월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24일)와 크리스마스 당일(25일)에도 특별 개장해 한층 풍성한 겨울 정취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마켓)은 ‘크리스마스를 맞은 풍차마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크리스마스 장식품·수제 상품·감성 소품·수제 먹거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체험·판매 부문과 먹거리 트럭(푸드 트럭) 운영 부문으로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울산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중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겨울 관련 상품을 판매하거나 체험 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가 부동산 정책과 시장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울산 사람들과 함께하는 ‘제4기 부동산 강좌(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강좌(아카데미)’는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400여 명이다. 강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이 ‘2026 부동산 전망 및 울산지역 미래가치’를 주제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짚는다. 2부에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조병문 전임교수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이호재 세무사가 ‘알기 쉬운 주택 비과세 양도 실무’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을 넘어 시민 삶과 도시의 미래를 담는 그릇이다”라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이번 강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민간합동 규제발굴단’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은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민·기업·전문가·행정이 참여해 운영하는 협의기구다. 이날 회의는 울산건축사회, 울산관광협회, 울산소상공인연합회, 새마을회 남구지회, 기업체 대표, 울산시 관련 부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회의에는 ‘울산광역시 민관합동 규제발굴단’에서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5건이 안건으로 채택돼 합리성, 문제점, 보완점 등에 대해 토론한다. 발굴 과제는 ▲노후 단독주택 비가림시설 조건 완화 ▲승강기 기계실 내 외부 관찰카메라(CCTV) 배선설치 허용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독점 완화 ▲복잡한 재활용 분리배출 규제의 합리적 개선 ▲지능형(스마트) 주차 연락체계 도입을 통한 무료 공영주차장 관리 합리화 등이다. 울산시는 규제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중앙부처 수용률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지난 21일 마감된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1개 컨소시엄만 최종 접수된 가운데, 울산시와 협의해온 민간기업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산업 특화형 인공지능(AI) 기반 구축과 ‘인공지능(AI) 수도’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임을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를 앞두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의했으나, 컨소시엄 구성의 어려움과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기업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울산시는 산업 중심 인공지능(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향후 실질적인 이행안(로드맵) 수립과 산업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울산은 대한민국 최대 제조도시로 ▲조선·자동차·화학·비철금속 등 주력 산업의 방대한 현장 데이터 ▲원전·엘엔지(LNG)·수소·해상풍력 등 안정적인 전력 기반(인프라) ▲첨단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산업 중심 인공지능(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에스케이(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AWS)의 7조 원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울산에 착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견과류 토종상표(브랜드) ‘머거본’을 제조·판매하는 세계식품㈜이 울산에 새 터전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울주군 삼남읍 머거본 일반산업단지 내 식품제조 생산공장에서 ‘세계식품㈜ 울산공장 준공식 및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이사 등 관계자와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2022년 4월 세계식품과 식품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행정·재정 지원을 통해 공장 신설을 도왔다. 세계식품은 이 같은 울산시의 지원에 보답해 올해 7월 본사를 부산에서 울주군 삼남읍으로 이전하며 울산시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또한, 울산공장 준공으로 창출된 170여 개의 신규 일자리 등을 통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신주식 세계식품㈜ 대표는 “고향 울주군 삼남에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고, 양질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가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3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실전형 종합훈련이다. 울산시와 동구가 공동 주최하고 소방·경찰·군·한전·경동도시가스·케이티(KT)·적십자사·울산대학교병원 등 15개 기관·단체에서 약 300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동구청 부지 내 주차된 전기차 화재(1차 사고)가 사회복지시설로 확산(2차 사고)되고, 강풍에 의해 인근 야산으로 산불(3차 사고)이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인명구조·화재진압·주민대피·교통통제 등 단계별 대응과 복구 과정을 토론기반(도상)훈련과 실행기반(현장)훈련으로 실시간 연계해 진행한다. 재난발생 단계에서는 상황 전파와 초기 화재 진압, 화재 건물 내 주민 대피가 이루어진다. 초기대응 단계에서는 추가 주민 대피, 가스·전력 차단,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지휘소 설치와 함께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가 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2일 신정3동 신정공원 일원에서 ‘베스트 행정서비스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이 생활 속에서 겪는 각종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구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행정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칼갈이·화분 분갈이·소형가전 수리 등 주민편익 서비스 ▲구강·치매·정신건강 상담과 혈압측정 등 건강관리 서비스 ▲고충민원·일자리 상담 등 생활상담 ▲청년몰·탄소중립포인트제·구립도서관 홍보 와 심폐소생술 체험 등 구정홍보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특히 신정3동만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에코파우치 꾸미기’ ‘중고물품 판매’ ‘이·미용 봉사’ ‘자산관리 상담’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중고물품 판매 부스가 활기를 띠었고 재활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어 지역 내 환경 보호 인식 확산에 나섰다. 이·미용 봉사 부스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과 주민들의 머리를 손질해 따뜻한 정을 나눴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2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치매 예방 요리를 주제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지중해식 요리 체험을 통해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고 가족 돌봄 과정에서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치매예방과 식습관 관계에 대한 영양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실습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건강식 조리법을 배우며, 가족 간 교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더불어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여정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 ‘우리의 울산 문화유산 답사기’ 프로그램이 10월 22일 답사기 출판기념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총 2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울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강연(7회), 탐방(2회), 후속모임(1회)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답사기를 한 권으로 엮은 책‘우리의 울산 문화유산 답사기’가 출간돼 이날 신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려 직접 자신이 쓴 글을 낭독하고, 함께 걸었던 순간을 사진과 글로 돌아보며 프로그램 참여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울산에 오래 살면서도 미처 잘 알지 못했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국가 사적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울산의 역사에 대해 강연을 듣고 현장을 답사하며 체험하고, 무엇보다 책으로 그 이야기를 직접 남기며 인생의 한 페이지를 채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