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에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자매도시들의 온정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함평군은 12일 “서울특별시 강북구청(구청장 이순희)이 지난 11일 150만 원 상당의 수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함평군과 강북구청은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지역축제 방문, 직거래 장터 참여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강북구청이 함평군 상가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피해 주민 지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함평군은 전달된 물품을 이재민에게 신속히 배분해 주민의 생활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연이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을 보내고 있는 우리 군민을 위해 서울 강북구에서 선뜻 보내온 온정이 우리 군민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 시기를 통해 자매도시 간 상호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주다낭총영사관으로부터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다낭시와 호이안시를 방문해,‘제4회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영암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해외에 소개하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지에서 펼쳐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은 공연·체험·기관 간 교류 등 세 가지 분야가 창의적으로 융합되어 베트남과 영암 문화를 만나는 접점을 형성했다. 페스티벌 공식 무대에서는 ▲ *가야금병창‘호남가’,‘사랑가’*와 함께, ▲ 25현 가야금으로 편곡한 K-pop 메들리가 선보여졌다. 해당 메들리에는 ‘Way Back Home’, ‘Cupid – Dynamic’, ‘Fly to the Sky’, ‘Happiness’ 등 현대 대중음악이 포함되어, 전통 악기와 K-pop의 감성이 어우러진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한 영암 대봉감 말랭이 증정, 마한 옥 팔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베트남 시민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소방서에서는 건물 내부에 설치된 소방시설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에 가해지는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경우 포상금을 지급해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의식을 확산시켜 화재 예방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되는 제도다. 문화ㆍ집회시설이나 판매ㆍ숙박ㆍ위락시설, 다중이용업소 등에서 ▲복도ㆍ계단ㆍ방화문 폐쇄ㆍ훼손 및 장애물 설치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소화펌프 고장 상태 방치 등 소방시설 불법 행위 발견 시 신고 가능하다. 신고방법은 국민 누구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하여 신고 가능하며,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관할소방서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박춘천 서장은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보를 위한 신고포상제가 인명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소방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원장 김동규)가 8일 영암군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광주 서구 농성동 소재의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는 국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첨단 검진 장비와 260여 명의 전문 인력을 갖춘,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이다. 지정기부금은 협회 이효진 운영관리부장과 김이중 고객지원과장이 영암군에 전달했다. 영암군은 이 기부금을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나눔 문화의 생태계를 일궈가는 NGO(비영리 민간단체)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이, 외식업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의 후원으로 7/1~8/7일 영암군 취약계층 가정 250곳을 찾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함께하는 식사 사업’을 진행했다. 영암군이 연계한 가정을 방문한 이 단체는, 각 가정에 노랑통닭에서 후원한 상품권 2매씩을 전달하고, 함께 식사를 나누며 관계 형성에 나섰다. 노랑통닭은 이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상품권 500매를 단체에 전달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 가정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고, 더 많은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영암군은 기대하고 있다. 정유진 대표이사는 “함께하는 식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 간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며 “식사 지원을 통해 평소 이웃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분들을 발견하고, 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장 먼저, 가장 최고로, 가장 낮은 곳으로’를 구호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 어린이들이 지역 대표 여름 피서지이자 가족 단위 복합놀이공간인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영암군이 11~12일 우호교류 도시인 광주 서구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0명을 월출산기찬랜드에 초대해 물놀이 체험 등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 이번 초청은 물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는 광주 어린이들의 바람에 영암군이 화답해 마련됐다. 11일에 어린이 130명, 12일에 70명이 기찬랜드를 찾아 야외풀장과 실내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영암 문화 시설 견학 등으로 한 여름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 어린이들에게는 영암군 대표 캐릭터가 그려진 방수팩 굿즈도 제공됐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이 서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을 아우르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교류도시 간 우의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광주 서구는 2024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행정·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이 8/13~9/27일까지 ‘2025 영암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서예의 멋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을 담은 휘호로 저마다의 인문 소양을 표현하는 작품을 알리는 장. 대회는 9/27일 오후 2시 영암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진행되고, 참가자들은 ‘혁신·인문·영암’을 주제로 현장에서 준비해 온 붓·먹 등 도구로 캘리그래피 휘호를 완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신청은,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 인문도시팀(061-470-2254)에 전화·우편·정보무늬(QR)코드 등으로 하면 되고, 접수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40분까지 받는다. 캘리그래피 휘호 출품자 중 15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 2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3명 각 30만원 상금, 입선 9명 각 영암 특산물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인문캘리그래피 휘호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안내는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전통 서예의 품격과 캘리그래피의 감성으로 인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화재 발생 시 시민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화재 대피용 습식 방연마스크 ‘숨수건’ 420식을 건물형 공영주차장 11개소에 비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숨수건’은 유독가스와 연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습식 방연마스크로, 화재 시 연기를 차단해 호흡기 손상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무게가 가볍고 착용 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숨수건’은 주차장 비상구 계단 등 눈에 띄는 곳에 비치됐으며, 포장지 외부에는 그림과 함께 사용법이 안내돼 있어 비상 상황에서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공단은 화재 발생 시 ‘숨수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대피 유도 훈련과 화재 대응 매뉴얼을 마련 중이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과 설치장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김유화 이사장은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고 빠르게 대피하는 것”이라며 “숨수건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작지만 중요한 장치로, 앞으로도 각종 재난 대응 장비 도입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 사람이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개인의 노력만이 아닌, 그 길을 지켜봐 주는 따뜻한 시선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일 피아니스트의 길을 걷고 있는 영암 서호면의 한 고등학생이,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지역사회가 건넨 장학금이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자신의 여정에 ‘따뜻한 시선’이 됐다는 이야기를 차분하게 전하는 내용이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전남예술고 피아노과 2학년 강한빛 학생. 4살 때부터 엄마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몇 해 동안 피아노를 치던 이 학생은, 손목을 다쳐 배움을 중단했다. 영암 낭주중학교 3학년에 다시 연주를 시작한 그는 이듬해 피아니스트를 꿈꾸며 예고에 진학했다. 올해 2월부터는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하는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의 ‘영암스타 50인’에 선정, 장학금을 받기 시작했다. 예술가의 길을 걷는 학생답게, 강 학생은 편지에서 불안한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담담하게 토로했다. 반복되는 연습에도 무대의 떨림과 긴장은 늘 반복됐고, 음악의 세계는 깊이 들어갈수록 어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이 14~31일 고향사랑기부 특별 이벤트 ‘영암사랑기부했더니 쌀에, 멜론까지?!’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자에게 영암의 우수 농산물을 맛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영암쌀인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10kg을 답례품으로 주문하면 기부 기간에 상관없이 1kg을 추가 증량해 주고, 특별 이벤트 기간 내 기부자 중 50명을 따로 추첨해 멜론을 증정하는 내용이다. 달마지쌀과 학이머문쌀은 청정한 토양과 기후에서 재배돼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영암 대표 쌀이다. 영암멜론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여름철 인기 농산물로 지역 안팎에서 인기 있는 농특산물로 꼽힌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자에게 영암의 특별한 맛과 정성을 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어린이 놀이 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7월 1일 자로 교육지원청에 이관된 어린이놀이시설 관련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2개 교육지원청 어린이놀이시설 담당자 45명이 참여했다. 연수 첫 강의에서는 이석철 ㈜엘티에스코리아 대표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해 시스템 활용 능력 제고를 도왔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배송수 어린이놀이시설 검사기관 기술협의회장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매뉴얼 및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수와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활동의 안전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어린이놀이시설은 학생들의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전은 학교 교육의 기본이며, 이번 연수를 통해 각 교육지원청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늘봄·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과 ‘소통의 날’을 열고, 강사 처우와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에서 강사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교육청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학 기간을 활용해 외부강사의 참여율을 높였으며, 프로그램 질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강사와 학교 간 상호 존중과 신뢰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강사들이 안정적으로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때,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소통의 날’에서 수렴한 의견을 분석해 현장 반영 여부를 검토하고 단위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개선안은 시행가능한 부분부터 반영하며, 향후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강사 만족도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 강진읍이 지난 8일 ‘한부모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통해 관내 한부모 부자가정을 방문해 생신상과 함께 따뜻한 위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한부모 지원 사업의 하나로,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묵묵히 가정을 지켜온 한부모 가정의 부모님에게 생일을 맞아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는 1년 전 가정경제가 어려워 본업 외에도 부업을 뛰느라 힘들게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행사 당일, 임창복 강진읍장은 생일 케이크와 제철 과일, 이불 세트를 정성껏 준비해 직접 방문, 생신을 축하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생신을 맞은 A씨는 “이런 생일상은 처음이에요, 그동안 생일을 외롭게 보내는 일이 많았는데, 올해는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다”라며 기쁜 마음과 소감을 전했다. 임창복 강진읍장은 “한부모 가정의 부모님들은 모든 것을 혼자 책임져야 하는 힘든 상황인데 홀로 어려움을 감내해 오셨을 것”이라며 “자녀들에게 배우자의 빈자리까지 채워야 하는 부담과 어려움이 있으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은 지난 9일 강진읍시장 장날, 강진 오감통 일원에서 외부 활동의 기회가 충분하지 않은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정한 피크닉’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맛비로 당초 예상보다 참여 인원이 다소 줄었으나, 약 200명이 모여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크닉 체험 ▲DIY 유등 만들기 ▲부채 만들기 ▲피크닉 음료 만들기 ▲물풍선 맞추기 ▲오감통 사진소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발달장애 아동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어울리며, 체험 부스를 돌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행사장을 활기차게 채웠다. 특히, 가족이 함께 만든 유등과 부채는 각 가정의 특별한 기념품이 됐다. 비를 피해 마련된 야외 공간에서 이어진 음료 만들기와 피크닉 체험 속에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부모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한 참가자는 “비가 와서 아쉽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밖에 나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강진군 청자촌에 있는 한국민화뮤지엄이 한층 더 다채로워진 작호도(까치호랑이)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넷플릭스 글로벌에서 개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제곡이 최근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극중 등장한 까치호랑이 캐릭터들의 관련 상품도 덩달아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한국민화뮤지엄 공식 아트숍인 율아트에서 박물관 소장 작호도 유물을 활용해 만든 굿즈들 역시 지난달 초 판매량이 기존 대비 1,200%가량 급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규 상품들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폭넓은 고객층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일 신상품은 배지, 키링, 티셔츠, 모자, 컵받침 등 총 26건에 달한다. 모두 생활 속에서 민화 작호도를 만나볼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다.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야심차게 제작한 배지와 키링, 티셔츠와 모자에는 율아트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푸른 호랑이가 프린팅 돼 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