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아산시는 1일 아산시산림조합으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맹태섭 아산시산림조합장은 “숲에서 나무들이 서로의 뿌리를 의지하며 비바람을 견뎌내듯, 우리 지역 공동체도 어려운 시기에 서로 의지하며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산림조합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큰 나무가 되어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상처받은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 더욱 강하게 싹을 틔우듯, 이번 어려움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으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아산시산림조합의 따뜻한 마음은 폭우로 상처받은 우리 시민들에게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마치 거센 바람에 꺾인 가지에서도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듯, 이런 나눔의 손길들이 모여 아산시가 더욱 건강하고 푸르른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산시산림조합은 평소 건강한 숲을 가꾸듯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왔다. 산림자원을 키우고 가꾸는 일부터 주민들의 경제적 뿌리를 든든하게 하는 금융업무까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아산시는 1일 자매결연도시인 서대문구가 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아산시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봉사단을 파견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공무원과 9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피해가 가장 심각한 염치읍 곡교리 일원에서 각종 수해 폐기물 및 부유물 처리와 농경지 정비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이재민을 위한 12,912,000원 상당의 구호물품(생활가전)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구호물품은 아산시 내 판매업체를 통해 구입하여 지역의 경제 회복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복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대문구의 관심과 도움이 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매도시의 이웃들이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상황에서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아산시 배방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31일 주민자치회 위원 20여 명이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을 방문하여 선진 주민자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오는 9월 27일 예정된 주민총회를 앞두고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행궁동 주민자치회의 운영 사례와 의제 발굴,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광원 행궁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우수 사업 사례, 의제 선정과 추진 방법 등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을 탐방을 통해 다양한 활동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견학 이후에는 자유로운 평가 시간을 갖고, 위원들이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공유하며 배방읍 주민자치회의 향후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의 주민총회와 자치활동에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홍표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배방읍 주민자치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2025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아산우리신협 아름다운봉사단은 지난 1일,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영인면 다문화가정을 찾아 청소와 수리, 도배 등 복구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었다. 봉사단은 흙탕물에 잠긴 피해 가정의 오염된 바닥과 벽면을 물청소로 정성껏 닦아내고, 고장난 보일러도 직접 수리해 집안 내부를 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까지 지원하며,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호우 피해를 입은 A씨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집이 침수되어 두렵고도 막막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평생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우열 이사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아산우리신협의 이웃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면장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려주신 아산우리신협 아름다운봉사단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다문화가정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저출생 시대, 태교문화도시를 꿈꾸는 청주가 아이와 함께한 가족의 기억 수집 캠페인을 시작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그림책 기증과 가족 이야기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2025 사주당 태교랜드 콘텐츠 발굴 및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가 현재 조성 중인 태교랜드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공감대를 높이고 청주를 생명 존중 태교문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 임신·태교·출산·육아 과정에서의 따뜻한 가족 기억을 수집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그림책 기증과 추억의 물건에 담긴 이야기, 2가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기증은 자녀가 0~7세 시기에 읽었던 그림책 가운데 낙서나 찢김, 오염 등 훼손이 없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 그림책이 대상이다. 단, 학습서·참고서·워크북·전집 일부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애장품에 담긴 이야기는 초음파 사진, 태교 사진, 출산 사진, 육아 영상, 산모수첩, 손싸개, 가족이 함께 만든 그림책 등 자녀의 0~7세 사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8월 한 달간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TNR은 Trap(포획), Neuter(중성화), Return(반환)의 약자다.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그로 인한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의 ‘시민참여-신청접수-길고양이중성화사업’에서 가능하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길고양이 580여 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474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해 기존 서식지로 돌려보낸 바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식품, 음료, 환경 시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실험실의 품질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 분석기관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분석능력 검증 △문제식별 및 개선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전 세계 70여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토마토퓨레’ 시료를 분석해 검출된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기관별 분석 결과의 오차범위를 기준으로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하고 표준점수가 ±2 이하이면 ‘만족’, ±2∼3이면 ‘의심’, ±3 초과는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표준점수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소이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밝은언덕요양원, 행복나눔의집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소이면은 현재까지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유선 상담을 통해 방문 신청 서비스를 희망하는지를 확인한 후, 8월 말까지 각 가구를 개별 방문해 사업 신청 및 지원금 교부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 불편 1인 가구는 신청서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안부 확인과 복지상담도 병행해 안전, 건강, 고용 등 생활 실태 및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시 각종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귀도 잘 안 들리고 몸도 불편해 신청하러 가기가 막막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지원금까지 신청해 줘 너무나도 고맙다”고 전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직접 신청이 어려운 분들이 누락 없이 적기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복지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나누고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기 ‘베이비 마시지 교실’을 운영한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만 2개월~6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4주 동안 매주 월요일(14시~15시)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비 마사지의 오해와 필요성,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 상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신체별 마사지 등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베이비 마사지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영아기에 많이 겪는 영아 산통을 완화 시켜주는 마사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기와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애착 관계 형성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육아의 자신감 부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이달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음성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전문 강사 활용을 통한 올바른 교육 정보 제공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음성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의 책’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공감하며 책으로 소통하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해당 부문의 선정 도서를 읽고 서식에 맞춰 작성한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대상 도서는 올 초 음성군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025년 음성의 책’으로, 아동 부문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청소년 부문에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일반 부문에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이혜미)’ 등 총 3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한글 파일 양식을 내려받아 독후감을 작성해 직접 방문·우편(음성군 맹동면 사예2길 37, 맹동혁신도서관 3층 사무실, 우편번호 27738)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독후감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각 2명, 장려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올해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1차 지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익수당은 7천26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약 4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지급됐으며, 수당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 선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수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충청북도 내 3년 이상 거주 및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요했으나, 올해부터는 각각 1년 이상으로 완화됐고, 소득 기준도 부부 합산에서 경영주 본인 기준으로 변경돼 보다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2024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보조금 부정수급자,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자, 농지·산지 불법행위 등으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시 접수도 운영하고 있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도 읍·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 대소면이 지난달 31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1만9025명으로 1만9000명을 돌파하며 읍 승격을 향한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소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크게 증가해 왔으며, 지난 5월 30일 내국인 인구가 1만8000명을 달성한 이래 불과 2달 만에 1000명이 증가했다. 이번 내국인 인구 1만9천명 달성은 최근 대부분의 전국 군 단위 읍·면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대소면은 ‘읍’ 승격 기준인 내국인 2만명 달성까지 900여명을 남겨두고 있어 지역사회 전반에서는 ‘읍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면은 지난 3월 읍 승격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준비 △유동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 이벤트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추진 등 체계적인 승격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군과도 긴밀히 협의하며 요건 충족시 신속하게 ‘읍’ 승격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주민설문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군새마을부녀회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도시락’배달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방학 중 급식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7월18일부터 8월 12일까지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부녀회원 10여명은 새마을회관에 모여 정성껏 반찬을 만들고 밥을 지어 총 30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은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심종진 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 방학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치매가족 이정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의 종류를 이해하고 감정일기를 작성하는 활동을 비롯해 치매 가족의 역할에 대한 교육, 우드버닝 공예(도마 및 풍경 만들기), 도자기 공예(항아리 및 접시 만들기), 라탄 공예(바구니 만들기), 국립공원 연계 체험(소백산 소개 및 자연물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충북 단양군이 농촌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에어작업복 등 보호장비 보급과 함께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며 농촌 현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고온 환경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7월 20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652명(사망 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농업 분야는 297명(사망 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77%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주로 오전 8시부터 급증해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충북은 전체 환자의 8.1%가 발생한 지역으로, 단양에서도 60대 농업인 2명의 온열질환 사례가 보고됐다. 노지나 비닐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은 폭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