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61일간)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공장시설, 숙박업소, (낚시)어선 등 관내 취약시설 105개 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조형호 부시장이 직접 태평동 일대 노후 단독주택 5개소를 방문해 △주요 시설부(기둥, 내력벽 등) 및 시설마감 손상여부 확인 △전기 설비(조명시설, 누전 차단기 등)의 안전성 △소방시설의 안전 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과 단독주택 관리주체에게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배부 안내하는 등 홍보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특히, 이번 단독주택 점검대상 5개소는 ‘주민점검신청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을 직접 신청받아 선정한 것으로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형호 부시장은 “단독주택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안전문화을 확산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안전운동을 실천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