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2025년 군포시 지역 활력 찾기 제안 공모’에 전교생 40여 명이 전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군포시는 31일까지 군포시 지역 특성에 맞는 활력 증진 방안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어하는 군포 ▲좋은 일자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놀러 오고 싶은 매력 넘치는 도시 ▲기타 군포시의 활력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등이다. 군포시 지역 활력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 네이버 설문폼(QR코드 활용), 이메일 및 우편 접수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오는 6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 참여 심사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하며 시민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해 다양한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 채택된 제안에는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학생들이 정책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강을 개최해 군포시가 직면한 도시 공간 문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의 전략을 제시하도록 안내하고 해결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오두환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정책 제안을 직접 시도하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의 장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을 우선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혁신영재사관학교는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도시형 대안학교다. 초‧중‧고 과정을 통합해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교과 과목과 비교과 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해외진학·창업 등 진로에 따른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현장체험학습과 특별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마련해 학생의 열정과 탐구심을 지원하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창의력 강화에 힘을 실어 주는 학교로 지난 해 산본로데오에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