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지난 30일부터 1박2일 간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들을 초청해 남원시 청소년과 함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남원시와 구로구에서 총 30명을 선발해 진행했으며, 상호 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정을 다지고 지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로구 청소년들은 첫날 남원에 도착해 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 행사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친목을 다졌으며, 이어 광한루원, 피오리움, 서도역 등 남원의 대표 명소를 방문하여 남원 고유의 정취와 전통을 직접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은 구로구와 올해도 변함없이 청소년 교류의 장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자매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할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9월에는 남원시 청소년들이 구로구의 초청을 받아 서울을 방문하여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의 아쉬움을 달랠 또 한 번의 특별한 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