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9일 군청 상황실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평가 공모 제출’을 위한 실무 추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서 예비지정된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재평가 공모에 신청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가족행복과 △미래전략과 △경제과 △농촌신활력과 △건설교통과 △도시건축과 등 6개 부서의 팀장과 담당자가 참석해, 세부 운영계획 추진과제와 관련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신청서류 보완과 사업계획 구체화, 예비지정 평가 항목별 대응 전략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며, 신규 프로그램 제안과 사업 개선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평가는 군의 교육환경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반드시 시범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운영기획서를 수시로 공유·작성해 왔으며, 오는 6월 12일 개최되는 영동온마을배움터 실무추진단 회의에 앞서, 지역 교육 대표 위원들로부터 사전 검토 의견을 수렴해 최종 운영기획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학교), 지역 마을 교육공동체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