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는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인명구조능력 향상과 대원간의 상호교류를 위해 12일 사천체육관에서 ‘2025년 사천시 여성민방위기동대 실기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식 사천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 김미양 경남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 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여성민방위기동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성민방위 활성화에 힘쓴 모범대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14개 읍면동 여성민방위기동대 선수들이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처치, 방독면 착용법 등 3개 종목 경연을 실시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천소방서와 제3공군훈련비행단에서 8명이 심판과 진행을 도왔고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종목별 최우수는 심폐소생술과 방독면착용에서 동서금동 단위대, 환자응급처치에 정동면 단위대가 수상했다.
그리고, 3가지 종목을 모두 합한 종합순위는 최우수상에 동서금동 단위대, 우수상에는 곤명면 ․ 동서동 단위대 2개팀이, 장려상에는 사남면 ․ 곤양면 ․ 남양동 단위대, 3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사천소방서와 제3공군훈련비행단에서 심판과 진행은 맡았다.
종목별 최우수 선수들은 오는 7월 2일 경상남도에서 개최하는 시․군 실기경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사천시 여성민방위기동대는 박선화 대장을 비롯한 208명의 대원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민방위를 구현하고자 경로당에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각종 재난·재해를 예방하는데 앞장서서 더욱더 활발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