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덕군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위기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특화사업의 하나로 ‘행복 HOUSE’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9가구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와 창틀 교체 등의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대별 맞춤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과정 중에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해 이를 반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위기가구들의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사회적 교류 강화를 통한 정서적인 지지에 힘쓰고 있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강수전 민간위원장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연구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희동(강구면장) 공공위원장은 “함께 행복한 강구면을 만들어 나가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민간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공공의 안정적인 행정적 지원이 시너지를 발휘해 더 밝고 건강한 강구면을 만들어 갈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