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이 주말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책놀이터로 제공된다.
전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매회 유아 및 초등학생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책놀이 전문가인 김귀남·임미령(매월 2주차), 김은숙·장성미(매월 4주차) 강사와 함께 △매미 목걸이 만들기 △거북등 꾸미기 등 도서와 연계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전주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각 회차별로 각각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책기둥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시는 책기둥도서관에서 책놀이 프로그램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과학 마술 공연 △동네책방 협력강연 △소설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회차별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즐기는 시민으로 성장함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열린 공간인 책기둥도서관에서 어린이 등 전주시민을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