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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치매 고위험군 대상 뇌 통합 자극 프로그램 ‘뇌사랑내곁에’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서 17일부터 8주간 운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연수구가 오는 17일부터 8주 동안 송도권역 치매안심센터(인천타워대로54번길 19)에서 치매 고위험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집중 인지 자극 프로그램 ‘뇌사랑뇌곁에’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치매 전 단계에서 조기 개입을 통한 치매 예방 효과 극대화와 일상생활 속 뇌 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뇌사랑뇌곁에’는 단순한 기억력 훈련을 넘어 인지기능 전반을 향상하기 위해 자극 운동, 감각, 정서, 생활 습관 등 뇌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쓰기와 언어 표현, ▲치매 예방 운동, ▲아로마요법 및 원예 활동, ▲치매 예방 교육, ▲뇌 건강에 도움 되는 영양 관리, ▲스트레스 및 노인 우울 관리 등이다.

 

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효과와 수요를 바탕으로, 향후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기억력, 집중력, 문제해결력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생활 자립 능력을 올려 장기적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형 치매 예방 모델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고위험군 조기 발굴부터 지속적인 관리까지 지역 맞춤형 치매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