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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사랑의 나눔 옷장’행사 개최

자원 재활용과 지역사회 복지를 잇는 따뜻한 나눔 실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6월 16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의 나눔 옷장’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용하지 않는 옷들을 모아 충주 시니어클럽에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이뤄낸 뜻깊은 자리였다.

 

기부된 의류는 충주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인 ‘꿈꾸는 재봉’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손질·재활용되어, 지역 내 판매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공단의 나눔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넘어, 노인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순환 구조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공단 구성원들이 나눈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의 일자리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나눔 옷장’은 202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계절 의류,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이 모였으며, 의류 재사용을 통한 폐기물 감축 및 탄소 저감,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나눔 문화 조성, 공동체 의식 강화라는 다방면의 효과를 거두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