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는 6월 16일 오전 9시 구청 2층 구청장실에서 신규 9급 공무원 63명을 대상으로 ‘포켓 청렴 지침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종합 청렴도 향상 대책의 하나로 마련된 것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이 올바른 공직 윤리관을 확립하고 부패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내용을 담은 지침서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구청장이 직접 신규 공무원들에게 청렴 지침서를 전수하고, 렴 교육을 직접 하면서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성과 책임감에 대해 강조하고, 실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 상황의 대응 방안도 안내했다.
청렴 지침서에는 △공무원 행동강령 △복무규정 등 청렴 공직자의 기본 윤리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 보호 절차 등 공직 생활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A5 크기로 제작되어 휴대가 간편하고 필요한 순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김종훈 구청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의 첫걸음부터 청렴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