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화순장학회는 지난 6월 14일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만원으로 여는 미래, 2025년 청소년 글로벌 문화 체험' 참가자 공개 추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인당 1만 원의 여행비로 해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추첨 현장에는 중학생 138명, 고등학생 95명 등 총 233명의 신청자 대다수가 참석했으며, 최종 참가자 30명과 예비자 14명을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추첨 행사는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1·2부로 나누어 실시간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에는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뜨거운 관심도를 보였다.
또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의 참여자가 공개 추첨 방식과 절차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공정성과 이해도 면에서도 높은 신뢰와 만족을 나타냈다.
(재)화순장학회는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과 함께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로 해외 문화 체험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역사 탐방, 명문대학 방문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가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감각과 미래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복규 (재)화순장학회 이사장은 “많은 학생의 관심 속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