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13명이 참여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SNS 챌린지는 중부권 13개 시‧군이 지역 간 공동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4월 3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참여 지자체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동쪽 방향 지자체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범석 시장은 이 중 여섯 번째로 지난달 14일 동참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 총 연장 약 330km에 이르는 노선이다. 청주를 비롯한 중부권 도시들을 동서로 연결해 교통 편의성 증진과 물류‧관광의 신산업지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을 만큼, 노선이 없는 중부권의 동서를 연결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실현할 주요 사업이다.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반영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동서축의 철도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CTX), 수도권 내륙선 등 다양한 철도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청주를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빠른 교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