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도서관은 (사)공공도서관협의회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협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공공도서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 지역 공공도서관 관장, 사서를 포함한 도서관 종사자 55명이 참석해 협력과 혁신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산도서관 ▲부산시민도서관 ▲복합문화공간 F1963 등 선진 도서관 및 문화공간을 방문해 이용자 중심 도서관 운영방식과 공간 구성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운영 현장을 둘러보며 전북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오지은 공공도서관협의회 회장의 특강을 통해 국내외 공공도서관의 최신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전북 지역 도서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자치도 대표도서관과 공공도서관협의회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실무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향후 지역 도서관 간 유기적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영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도서관의 공공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었다”며 “전북의 도서관들이 상호 협력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