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건설환경공과대학 조경학과(학과장 허근영)는 6월 12~14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사)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인간식물환경학회는 국제적인 학술 검색 색인 스코퍼스(SCOPUS) 등재 학술지를 발간하는 학회이다.
박사과정 조혜련 씨는 ‘생태조경’ 분과에서 ‘BLIP-2 모델 기반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의 자동 분석 및 평가’(지도교수 강영은)라는 주제로 구두 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혜련 씨는 “학회 참가 기회를 주신 허근영 학과장님, 경관 연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강영은 교수님, 그리고 이번 연구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지식과 통찰을 제공해 주신 컴퓨터공학부 부석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석사과정 한성일 씨는 ‘정원문화’ 분과에서 ‘국가정원 조성이 지역사회 인식에 미치는 영향: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순천만 국가정원 분석’(지도교수 강영은)이라는 포스터 발표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성일 씨는 “과분한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연구에 정진하여 학문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허근영 학과장은 “학생들의 연구성과를 실제 학술 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가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실용적이고 통합적인 연구를 이어가도록 지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조경학과는 이번 수상으로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도 국내외 학술 교류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