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5회기에 걸쳐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통합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특수학급 미설치교 통합학급 학생들의 적절한 통합교육 인식을 제고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급 학생들의 협력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쿠키즈(어린이 쿠킹클래스) 최예령 강사와 함께한 장애이해교실은 예술활동을 통해 적절한 장애인식을 내면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급 학생들의 유대감을 증진하는 것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랑 같이 케이크를 만들면서 대화도 하고,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참가 학급의 담임선생님은 “일방적인 지식전달으로 장애이해를 하는 것이 아닌 학생들 모두 웃고 대화하며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 공동체 속에서 자랄 수 있길 소망하고,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며 실천하는 공감의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