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포대근린공원(논현동 644-1일원)에 조성 중인 ‘남동 물빛놀이터’를 7월 3~4일 시범운영을 거쳐 5일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착공한 ‘남동 물빛놀이터’는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185m의 유수풀(601㎡, 수심 1.1m), 수영장(300㎡, 수심 1.0m), 유아 물놀이장(503㎡, 수심 0.3m) 등을 갖춘 대규모 야외 물놀이장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령 제한 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5천 원(남동구민 50% 감면, 3세 이하 무료)으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은 800명으로 제한해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남동구는 시범운영 기간인 7월 3일과 4일에는 동시 입장객을 300명으로 제한해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7월 5일과 6일에는 개장을 기념해 18세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플레이스에 등록된 ‘남동 물빛놀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대기 최소화를 위해 하루 500명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 내 청소년, 성인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야외물놀이시설이 부족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올여름, 남동 물빛놀이터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