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호텔스카이파크그룹이 서울중구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재단 이사로 신규 취임했으며, 스카이파크호텔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총 4회에 걸쳐 누적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부자로 손꼽힌다.
최영재 회장은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재단 이사로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교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연계 멘토링 사업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전! 글로벌탐험대’ 제3기 사업을 통해 해외 명문대학 견학과 문화 체험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장학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