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 강연을 끝으로 ‘2025 인문학콘서트’의 막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1일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으로 초청해 '뇌과학으로 삶을 성찰하다'라는 주제의 뇌과학 분야 인문학 강연을 제공했다.
이날 정재승 교수는 행복이 우리의 뇌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어떤 매커니즘을 통해 유지되는지 알아보며, 일상의 사소한 순간부터 중요한 선택을 순간까지 뇌과학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정재승 교수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열두 발자국',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등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도서를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인문학콘서트는 4월부터 6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돼, 총 3회차가 진행됐다.
강연자로는 남재현 내과전문의와 설채현 수의사, 정재승 뇌과학자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펼쳤으며, 3회차 동안 총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연령대별 관심사를 고려한 명사 섭외로 인문학콘서트 참여 연령층이 확대되는 효과를 거뒀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인문 소양 향상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인문학 강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