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5일(화) 강원도 동해시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워크숍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동해시 묵호항과 무릉계곡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주민자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박세주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24명의 위원들은 각자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진짜 소통’에 집중하며 화합의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묵호항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서 그간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해랑 전망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나갔다.
특히, 무릉계곡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위원들 간의 벽을 허물고 진정한 팀워크를 다졌다. 한 참가자는 "회의실에서는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9월에 열릴 한마음축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박세주 장항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느낀 위원들의 열정과 단합된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는 9월 27일 개최될 장항1동 한마음축제가 더욱 기대된다"며, "오늘 다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넘어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사명 재정립은 물론‘함께 만드는 장항1동’ 비전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소통과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으며, 앞으로의 자치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장항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장항1동’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워크숍을 통한 화합의 힘이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