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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수료생, ‘한국인의 밥상’에서 정선 토속음식 선보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선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해 직업교육훈련의 일환으로 운영된 ‘힐링푸드&플랜 플레이팅 과정’을 통해 결성된 동아리팀 ‘정선 맛 연구회’(회장 윤애영 외 4명)가 전국 공영방송을 통해 정선 토속음식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선새일센터에 따르면, 정선 맛 연구회는 K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촬영에 참여하여 정선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 음식 만들기와 토속음식 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촬영은 정선군 덕산기 마을에 위치한 회원 이혜영 씨의 자택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정선의 고유한 음식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방송에서는 언감자송편, 메밀국죽, 피라미(빙어)강정, 사과달래무침, 솔잎나무 항아리 훈제구이, 닭계장 등 정선의 전통 음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요리가 소개됐다.

 

정선 맛 연구회는 전통의 맛을 계승하면서도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전통 음식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윤애영 회장은 “전국 방송을 통해 정선의 맛을 소개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대중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선새일센터 김덕기 센터장은 “센터의 교육을 받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정선 맛 연구회가 지역의 음식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의 밥상’ 정선편은 4월 3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