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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화향기 가득한 가을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제24회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 개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담은 다채로운 국화작품 전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국화와 함께 만끽할 수 있는 ‘제24회 대구수목원 국화전시회’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16일까지 2주간 대구수목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모형작, 분재작, 현애작, 윤재작, 대국, 소국 등 6종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높이 5m의 대규모 모형 작품을 포함해, 대구수목원이 직접 생산한 1만 5천여 점의 수준 높은 국화작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생명, 도시의 미래’가 테마인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모형작품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한 점이다.

 

특히,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형상화한 15점의 모형 작품이 추가됐으며, 비행기, 전기차, 도달쑤 등 대구를 상징하는 홍보 조형물까지 함께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꽃기둥·꽃잎·꽃사슴·아치·무당벌레·버섯 등 입체형 모형 작품과 기둥·병풍·원뿔·터널 등 반복형 구조물이 조화를 이뤄 수목원 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드론 촬영을 통해 영상 기록도 이뤄진다.

 

또한, 대구수목원은 행사 기간 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할 경찰관서의 협조 아래 주차 질서와 관람 안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동대구역 광장(11.3.~11.23.)에서도 연계 전시가 열린다.

 

광장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국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국화전시회는 24년간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이어져 온 대구의 대표 가을 축제”라며, “올해도 참신한 작품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시민들이 국화와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 기간 동안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