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405곳 공공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전수조사를 완료한 결과, 모든 놀이터의 바닥재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에 걸쳐 공공 어린이공원 놀이터 바닥재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실시하는 장기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들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쾌적하고 건강한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으로, 조사 결과 모든 놀이터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했다.
검사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및 관련 기준에 따라 놀이터 합성고무바닥재의 중금속(4종) 및 폼알데하이드 방출량, 모래바닥재의 중금속(5종) 및 기생충(란) 등의 환경 유해인자에 대해 진행됐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5년간의 전수조사 끝에 공공놀이터의 안전을 확보한 것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놀이공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단 한 곳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번 전수조사 완료를 기점으로 어린이 놀이공간 안전관리 대상과 항목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검사 결과 및 적합 여부 등 상세 내용은 오는 11월부터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