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북구보건소가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한 '2025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대구·경북 1위)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 제작한 교육자료를 활용하여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예방교육을 적극 추진한 기관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 것으로,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북구보건소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건강 세이프존 북구’를 비전 아래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지역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연령층(20대, 70대 이상)과 취약지역 3개 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사업을 전개했다. 혈압·혈당 정상 수치, 심근경색증·뇌졸중 조기증상 및 대처법을 안내하는‘심뇌혈관질환예방 홍보존’을 지역 대학교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조성하고,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4개 대학교를 보유한 북구의 강점을 살려 대학생 홍보단 ‘심뇌 프렌즈’를 양성했다. 이들은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홍보, 건강미션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을 운영하며, 젊은 세대의 자발적인 건강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시켰다. 아울러 관내 사업장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생활밀착형 교육과 홍보를 더욱 확대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북구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