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손으로 만드는 행복, 함께하는 힐링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6일 강동면 모전2리 경로당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공예 교실은 앞으로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여가를 즐기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호응이 좋았다.
특히 손을 활용한 세밀한 작업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며, 향초 제작, 꽃꽂이 등의 작업이 자연스럽게 긴장을 해소해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참여주민 간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면서 자신감 및 성취감을 다지며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호영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공예 교실이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