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최근 반려견 실외활동 시간이 증가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배설물 미처리·개물림 사고 등 사회적 문제도 지속되고 있다.
철원군은 봄철 반려동물의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모기 매개 인수공통전염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봄 준비’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견과의 나들이 장소, 아파트 밀집지역, 동물병원 등에서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수칙, 펫티켓, 동물등록제도 등을 안내하며, 시군 동물보호 인력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캠페인 홍보 내용
1. 진드기 질환 예방: 산·풀숲 출입 자제, 긴 옷 착용, 해충기피제·외부 기생충 구제제 사용
2. 소유자 준수사항: 외출 시 목줄·이동장치 필수, 맹견 출입 제한지역 확대
3. 펫티켓 안내: 인식표 착용, 배설물 수거, 비반려인의 주의사항 등
4. 동물등록 및 변경신고: 철원군 축산과 방문, 동물등록대행업체 또는 온라인(정부24, 동물정보시스템) 활용
군 관계자는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과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