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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은 대전ㆍ충청 청년들

자신을 넘어 공동체 선택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25년간 1만여 명이 참여한 해외봉사 프로그램
박옥수 설립자“청년들, 변화 만드는 세계 무대의 주역 되길”

대전ㆍ충청 청년들이 아프리카에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오는 2월 출국을 앞두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충청지부에 따르면, 올해 25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는 충남대 교육학과 재학 중인 권혜수 단원이 잠비아로 파견되고, 한밭대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영훈 단원이 레소토로 각각 파견된다.


출국을 앞둔 권혜수 단원은 “문화와 기후, 생활 양식이 모두 다르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생활하면서 새로운 나를 발견해오고 싶다”라고 파견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단원도 “해외봉사를 가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특히 한국보다 열악한 아프리카에서 생활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하는 마음으로 자원하게 되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소중한 경험을 쌓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선택한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활동은 올해로 25년째 운영되는 국내 대표 장기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배출된 단원만 1만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11개월간 파견국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교육, 생활 환경, 진로 문제 등을 직접 마주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은 말이 아닌 실천으로 책임감과 협력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으며, 도전 앞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마인드를 현지 사회에 전파하고 있다.


지난해 파견돼 귀국한 24기 단원 100여 명은 각국에서 맺은 인연과 봉사활동의 성과를 안고 돌아왔다. 이에 2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 귀국 보고회를 축제 형식으로 개최한다. 단원들은 봉사 활동 사례를 엮은 수기집을 발행하고 세계 문화 공연, 전시, 발표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인다. 대전ㆍ충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봉사단의 귀국보고회 ‘2026 굿뉴스코 페스티벌’은 2월 23일(월)에 IYF 대전센터에서 개최된다.


박옥수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는 해외 봉사를 통해 청년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 도전하며 시야와 삶의 태도가 크게 변화했다고 평가한다. 그는 “청년들이 언어도 통하지 않는 낯선 나라에서 두려움을 안고 시작했지만, 사람들과 직접 부딪히며 하나둘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사랑을 경험하며 성장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 번 해외 봉사를 경험한 청년들이 세계를 향한 꿈과 관심을 갖게 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환경과 형편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라는 소망도 전했다.


박 설립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환경과 형편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성장하길 바란다”는 소망도 전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 많은 글로벌 인재를 배출하고, 세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나라로 발전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ㆍ충정 지역에서 현재까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 청년은 952명이다.

브릿지저널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