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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교육청, 대구농업기술센터 연계 ‘이주배경학생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로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습득 및 지역사회 적응 지원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4월 23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2026학년도 한국어교육센터 위탁교육 참여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 기술 인력과 마스터가드닝 과정을 이수한 민간 전문가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도하는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지역사회 자원을 교육과정에 편입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교육 효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전문가와 함께 일궈가는 ‘살아있는 한국어 교실’

 

체험의 전 과정은 가드닝 전문가들의 세밀한 지도로 진행된다.

 

지난 23일 실시된 첫 회차에서는 봄 작물의 특성 교육과 모종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5월부터 7월까지는 친환경 관리법 학습, 식생 관찰, 작물 수확 및 환경 정리 등 총 5회 내외의 전문 교육을 통해 생태계 순환 과정을 직접 학습하게 된다.

 

한국어교육센터는 생태 체험 활동을 한국어 교육과 긴밀하게 통합 운영한다.

 

학생들은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며 봄 작물 및 꽃과 관련된 낱말을 익히고, 자신의 경험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한국어 표현력과 이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키우는 미래의 희망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이주배경학생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형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들은 농업 전문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한국 농업 문화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하며 교육적 경험 폭을 넓힌다.

 

아울러,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지역 공동체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혜정 대구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지역의 농업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관심과 기술적 지원은 우리 학생들에게 훌륭한 학습 동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한국어라는 텃밭에서 건강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