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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돼지전염병(CSF·ASF) 청정화 연구 용역 착수

경북대 박최규 교수팀, 9개월간 수행…구제역에 이어 WOAH 3대 청정 인증 완성 추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9일 돼지열병(CSF)·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화 인증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백신접종) 청정지역 인증을 받은 데 이어, CSF·ASF 청정화까지 완성하면 WOAH 3대 가축전염병 청정 인증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돼지전염병(CSF·ASF) 청정화 인증을 위한 위험성 평가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유관 기관과 참여농가·단체에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최규 교수가 책임연구원을 맡아 9개월간 연구를 이끈다.

 

이번 연구의 핵심 과제로 우선 현재 일부 농가에서 항체 양성 반응이 나오는 돼지열병(CSF)을 완전히 음성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세운다.

 

또 WOAH 청정 인증의 필수 조건인 CSF 백신 접종 중단의 적정 시기와 방법을 검토하고, 접종을 중단했을 때 농가에 미칠 위험도 함께 평가한다. 이와 함께 CSF·ASF 청정화 인증 요건 전반을 분석해 제주에 맞는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제주 양돈산업의 방역 수준을 국제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CSF와 ASF 청정화 인증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주형 가축전염병 청정화 모델을 정립하고, 청정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