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군은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의 돌봄체계’의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보조사업자 공모를 통해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총 1,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제공과 모니터링을 수행하여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문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과 노년층을 위한 세 그룹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벗과 함께(65세 이상 1인가구), ▲신사의 품격(50세~69세 이하 1인 가구), ▲홀로지만(60세 이상 사별한 남성)의 프로그램 중 선택하여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직접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라면서 “고독사 예방은 우리 사회 모두가 챙겨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프로그램이 공동체 내의 돌봄망을 촘촘하게 형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