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철원군 시설관리사업소측은 『철원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4일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합동점검을 했으며, 이날 총 사업비 5.5억에 대하여 국․도비 요청도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이에 후속 조치로 사람들의 보행로로 사용될 부분의 차선도색(폭80cm, 길이2.85km)도 지난주 완료했고, 국방부 요청사항인 울타리 설치도 진행되고 있으며, 백마고지 전적비에 방치됐던 화살머리고지 발굴 유물 전시대도 재정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종석 시설관리사업소장은 “테마노선을 위해 어느 때보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철원DMZ 평화의 길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또한 울타리가 설치되면 철원 9경 사진 전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철원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4월 18일에 개방되며, 혹서기 7~8월에는 중단됐다가 10월 말일까지 운영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