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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시민의 손으로 생명을 잇―다” ‘2025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2개 부문, 학생·청소년부 양념반! 사춘기반!팀, 대학·일반인부 골든타임 애니멀즈팀 각각 최우수상 수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시민의 응급 상황대처 능력 향상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14번째를 맞은 서울소방의 대표 시민안전 경연대회로서 29일 ‘시민의 손으로 생명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 15개팀 92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학생·청소년부, 대학·일반인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심장정지 발생 시 대처요령,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등의 평가항목을 8분 이내 정확하게 수행한 결과로 순위를 가렸다.

 

이번 대회 심사에는 응급의료 관련 대학교수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학생·청소년부 최우수상은 양념반! 사춘기반!팀이, 대학·일반인부 최우수상은 골든타임 애니멀즈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 중 최고득점을 기록한 양념반! 사춘기반!팀은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기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응급처치 기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