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3회간 발효음식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식초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연구회 회원들의 발효 지식 심화와 가공 창업 향상을 목표로 식초의 발효 원리부터 실습,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뤘다.
이번 교육은 창업 전문가 식초상점 송영미 대표가 ▲식초 총론(식초의 역사와 과학적 원리 이해) ▲식초용 술 제조(발효 실습) ▲발사믹(식초 가공 이해와 실습) 순으로 식초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각자의 농산물을 활용한 수제 식초 실습은 회원 간 활발한 의견 교류와 창의적 시도를 이끌어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회원들이 발효 문화를 실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심화 교육과 네트워킹을 통해 발효식품의 미래가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농식품 다각화‧사업화로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참석한 회원들은“식초를 직접 만들고 식초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면서 식초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깊어졌다”,“이번 발효식품 제조 과정 교육이 가공창업에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