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증평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5월 한 달간 증평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부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가족들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증평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다.
군은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JP아너스’ 제도도 운영 중이다.
JP아너스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군 공공시설 및 JP아너스 가맹점 이용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군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발급 신청이 가능하며, 좌구산 휴양랜드와 지역 내 음식점 등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