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은평구 갈현2동은 지난 29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어르신 1백여 명을 초대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음식점 ‘싸리골’에서 진행됐다. 갈현2동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효행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에 효의 모범을 보여준 분들의 공로를 기렸다.
갈현2동주민센터에서는 떡과 과일을 준비했고,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위원들은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에 나섰다. 또한 갈현동새마을금고, 구산동새마을금고, 동원F·B봉사단 등 지역의 후원사들이 함께했다.
박경호 갈현2동장은 “자녀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오신 어르신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르신들에게 이 자리가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평안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